이번 메인스테이지에서 티원의 경기력이
24.05.12
·
조회 527
지난 플옵 때 보여준거랑 너무 다르게 느껴지네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티원의 약세를 점칠 때 보란듯이
담원기아를 셧아웃 시키고 한화를 3:1로 복수하고
결승에서도 젠지를 2:1로 몰아붙이다 아쉽게 석패했지만
그 때 결승전은 이렇게 잘해도 못이기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기냐 ㅋㅋㅋㅋ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한 끗 차이까지 쫓아갔다?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이번 므시에서는 G2 상대로도 티원이 스스로 승리를 쟁취해냈다기보단 상대의 실수와 페이커의 유관 속죄 경기력으로 꾸역꾸역 잡아낸 느낌이였습니다.
오늘 BLG와의 경기력은 2세트 때까지만 해도 비등비등하겠다,, 5꽉 갈거 같다였는데 3,4세트는 이게 티원이 맞나…? 싶었습니다.
상대가 너무 잘해서 벽을 느낀다기보다 상대가 휘두르니까 거기에 흔들려 스스로 자빠지는 느낌..
제가 티원팬이라 왜곡된 시선으로 봐서 그럴 수도 있겠죠? 흑
젠지가 꼭 작년 므시와 월즈의 복수를 하고 결승에 선착해서 청두 도서관 BLG편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티원은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반등해서 다시 도장깨기를 하며 올라가길!
댓글
파오후
24.05.12
빈 말마따나 티원의 중심인 미드에 벤픽과 갱킹을 집중공략하니까 생각보다 쉽게 풀린듯한 느낌이 있음.. 티원에서 페이커의 역할은 턴을 벌어다주면서도 후반 영향력까지 보는데 턴버는 과정에서 과투입해서 그걸 묶으니까 다른라인도 뭐 아무것도 못하고 져버리네..
게다가 메타랑도 안맞아서 상체쪽에서 자체적으로 비선호하는것들도 있고 세나탐 픽이 생각보다 유효하지 않았던것도 있고..
등등 다양한듯
티원이 다시 살아나려면 페이커의 역할을 누군가가 대신할 수 있거나 페이커가 더 완벽하게 벤픽이랑 턴벌면서 살던가 나머지가 플레이 방향성을 바꾸던가 해야..
물불안가리는타입
24.05.12
미드 묶고 이래저래 휘두르니까 그대로 무너지는 느낌
다음에 지투 또만나면 질듯
모다깃
24.05.12
미드도 그런데 스왑메타 때문에 바텀이랑 탑도 제대로 된 방향성을 못잡은거 같음. 특히 탑은 걸핏하면 선트페 박고 보는데 벤픽 끝나면 어그로지는 일들이 너무 많음
파오후
24.05.12
탑트페 선픽박고 상대탑 개패야지 하면서 싱글벙글 하는데 상대가 탑바텀 스왑해서 개쳐맞고 겜끝날때까지 존재감 없는 장면이 트페 뽑을때마다 계속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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