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포지티브)필름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름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해요
흔히들 아시는 필름은 현상을 하고 나면
아마도 아래쪽 사진처럼 거의 한 톤에 가까운 것을 아실거예요

(유튜브 머신으로 전락한 아이패드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요런 친구들을 ‘네거티브 필름(Negative Film)’ 이라고 부릅니다
이 필름을 자세히 보시면 색깔이 반전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래서 네거티브라고 부릅니다
디지털 스캔이나, 인화작업을 할 때는 색을 다시 반전시켜서 진행한다고 해요
그럼 포지티브도 있지 않냐?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필름 종류가 바로 그겁니다

보통은 ‘슬라이드 필름’이라고 더 자주 부르는 ‘포지티브 필름(Positive Film)’
저도 왜 슬라이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네거티브 필름과는 다르게
색 반전이 없고 필름에서 보는 색이 스캔이나 인화시에 그대로 나옵니다
장점은 네거티브 필름보다 진득한 색감
단점은 필름 가격도 비싸고 현상이나 인화 등도 더 비싸요
제가 알기론 현상시 약품이나 과정도 달라서 경우에 따라선 슬라이드는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을 겁니다
(저희 동네 현상소는 슬라이드 맡기면 다른 곳으로 외주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더 오래 걸립니다)
아 그리고 야간이나 저조도 환경에서 불리합니다. 훨씬 어둡게 나와요.
그래도 가끔 날씨가 엄청 쨍하거나, 새로운 느낌 내고 싶을 때 씁니다
아래부터는 네거티브와 슬라이드 필름 작례입니다
<네거티브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













최근 날씨가 계속 꾸리꾸리해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 정리하다가 끄적여봤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