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구매도서

한달에 책 2권 읽는
저만의 작은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30분 정도 읽으면
한달에 대략 2~3권은 읽는 거 같습니다.
사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이제 반년 좀 됐는데
아직까지 깊은 몰입에 빠지는 건 좀 힘들더라구요.
읽다가 졸기도 하고, 그냥 글자만 읽고 지나가서
페이지를 다시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책을 읽을 때 특유의 차분해지는 느낌이 좋네요.
머리는 뜨거워 지는데 가슴은 차가워지는 느낌일까요.
이번달은 “칼에 지다” 하편과 이동진님의 추천도서인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를 구매 했습니다.
그냥 오락 소설들만 읽다가 새로 시도해 보는 장르네요.
일단 칼에 지다 하편을 먼저 읽을 생각입니다.

2월 구매도서 2권 입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순위권에도 있고 동명의 드라마도 있어서 그런지 문득 관심이 생겨서 구매해봤습니다.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감상평을 말하자면…
남녀의 사랑에 관한이야기 입니다만,
설렘보다는 빡침이 더 했습니다.
그냥 읽는 내내 좀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고 할까요..
아 물론 재미는 괜찮았습니다! 페이지 수도 짧습니다.
"칼에 지다"는 만화 은혼, 바람의 검신 등등을 보고 신센구미에 관심이 생겨서 한번 읽어보자 하고 읽어봤습니다.
“요시무라 간이치로”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그와 함께 활동했던 다른 신센구미 대원들의 시점으로
신센구미에대해 회상하면서 대화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뭔가 처음에는 좀 지루하지 않을까하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회상, 대화 느낌으로 진행되서 생각보다 술술 읽혔습니다.
관련 역사를 알고 읽으시면 더 좋겠지만
모르셔도 충분히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