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수영강습 56일차 - 플립턴연습, 전력질주(100%강도) 느낌 알아보기


알람이 울리자마자 끄고 * 3번정도 하다가
그래도 눈 떴으니까 늦게라도 가자! 해서 준비하고 출발하니
대차게 지각했다..
오늘 풀부이에 적혀있던 내용은
- 평영 100m * 1
- 스컬링 150m * 1
- 플립턴 연습
- 자유형
- 배영
만 기억이 나는데
늦어서 평영은 가볍게 패스하게 됐고..
급한대로 풀부이 찾아 다리에 끼우고 스컬링을 열심히 돌았다.
두 바퀴 돌아가는데 왜때문인지 벌써 앞에 다른 분들은
플립턴 연습 준비를 하고 계셨다.
플립턴 도는데 자유형과 연결을 하니
오늘 유독 왜때문인지 다리가 자꾸 오른쪽으로 기울어졌다.
강사님이 어깨가 들어가니까 머리만 숙이라고 피드백을 주셨는데
난 머리만 넣고 돌린다고 돌았는데
왜때무네 변함이 없죠?
목이 비뚤어졌나? 타이밍 잡기도 쉽지 않고..
뭘까 왤까 흠흠..
다음으로는 자유형 3바퀴를 도는데
- 풀부이를 다리에 끼우고 손으로만 전력으로, 플립턴하기
- 풀부이를 잡고 발차기만 전력으로, 턴 안 해도 됨
- 풀부이를 놓고 자유형 천천히 해도 됨, 플립턴하기
첫시도에 팔을 빠르게 돌린다고 돌렸는데
한사이클 끝나니 다들 별로 안 빠르다고 하셨다.
손도 물살을 가르는 게 보일 정도여야하고
발도 물 엄청 많이 튀게 파바바박 (예시를 보여주셨는데 진짜 물이 엄청 많이 튀었다 ㄷㄷ)
그렇게 다시 한사이클을 돌았다.
(앞에 계시던 두 분이 좀더 빠른 레인으로 가시면서 내가 1번이 되었다아)
팔돌릴 땐 거의 절반가까이 갈 때까지 숨참고 갔는데
팔을 빨리 돌릴 땐 호흡 타이밍이 좀 깨지는 거 같다
덕분에 물을 좀 먹음 ㅋㅋ
플립턴 돌고 또 숨차서 일어섰따가 다시 출발하고…
아 플립턴 어렵다 어려워
마무리로 배영 돌고 끝나나 싶었는데
강사님이 25m 전력질주 하고 올 때 걸어오라고 하셨다.
오늘 이렇게 한 이유는
100% 전력질주의 느낌을 알아보기 위함이었다면서
2월에 기록잴거라고 하셨다..
50m 기록잴 그날까지
전력으로 갈 때 호흡 연습,
폐활량 늘리기,
플립턴 연습
열심히 해야겠다.
뭔가 목표가 좀 생긴 느낌이라
담주 수영이 기대된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