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음반 #268 Wild Cherry 「Wild Cherry」 (1976)
5
24.01.15
·
조회 434
“장르 간의 결합 속 양과 밀도를 모두 잡아낸 가장 적절한 비율의 예시”
Track List
1. Play That Funky Music
2. The Lady Wants Your Money
3. 99 1/2
4. Don't Go Near The Water
5. Nowhere To Run
6. I Feel Sanctified
7. Hold On
8. Get It Up
9. What In The Funk Do You See
- 추천 음반은 모두 1번 트랙부터 쭉 음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주로 소장 중인 음반을 추천 드립니다. (20230424 수정)
- 멜론, Chanceshin404 (공유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 본 글은 PC 버전에서 보기에 적절하도록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튀긴오렌지
24.01.15
어떤 장르들이 결합된 건가요??
임진모
24.01.15
저에겐 펑크(Funk)와 디스코 음악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여기서의 디스코 음악은 꼭 오늘날의 전자음성 소리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Play That Funky Music'이나 'Get It Up' 속 베이스나 드럼의 리듬 전개는 당시의 디스코 음악의 방식을 차용한 모습입니다. 앨범 전반에서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이와 다르게 보컬 스타일이나 드럼 사운드, 브라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은 당시 흑인들의 펑크(Funk) 음악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잘게 자른 리듬감이 주는 피로감을 덜기 위한 방편으로 보이는 4번 트랙이나 7번 트랙의 이음새에선 보다 록 음악의 본류를 지키는 모습입니다. 이들이 이 앨범 이전까지는 하드 록 밴드로 활동하였음이 상기되는 지점이기도 하네요.
이 앨범이 준비될 시점부터 이후 몇 년 간은 디스코 음악의 전성시대였습니다. 디스코 음악은 펑크(Funk) 음악에 매우 큰 영향을 받아 발전된 음악인데요, 이전에도 이를 적절히 버무리기 위한 시도는 종종 있어 왔지만 디스코 음악이 '돈과 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 음악'이었던 면이 컸던 만큼 음악적으로 완성도 있는 앨범은 많지 않던 것이 사실입니다. 비록 Wild Cherry의 이후 앨범이 이만큼 뛰어나다고 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본작만큼은 큰 인기와 더불어 펑크-디스코 계열의 앨범 중 수작으로 불릴 만 하다고 생각되어 추천드려 보았습니다 :)
튀긴오렌지
24.01.15
ㅇㅎㅇㅎ 옛날 디스코~펑크~부기 장르라고 불리는 음악들에서
'디스코 아니고 펑크인 부분'이 항상 좀 모호하고 구별하기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디스코가 펑크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을 본 뒤로 더 그랬던 것 같음..)
그런 요소들에서 나타나는 거군요. 감사합니닷..!
@임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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