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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일본 워홀 팁 좀 주실수 있으실까요?
24.01.14
·
조회 646
반갑꼬리~
이번에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일본어과를 나왔지만 회화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일본에서 회화와 실무를 좀 익히고 싶은 생각에 워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지역이나 직종, 팁같은게 있으실까요?
식당처럼 메뉴얼이 제한된 일본어보다는, 일본어를 다양하게, 많이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직종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프론트나 공항 지상직을 많이 뽑던데 여기 지원 해보는건 어떨까 고민도 됩니다.)
(현재 오키나와쪽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미군기지도 있고 해서 영어랑 일본어 회화를 많이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요 ㅎㅎ)
답변 감사히 받겠습니다~!
댓글
난해피해요
24.01.14
옷 좋아하시면 어패럴쪽 추천드립니다!
계룡뇽
24.01.14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의류매장 말씀하시는거죠?
계피분말
24.01.15
저도 일어과를 나오고 같은 고민을 한 후에 워홀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답글 답니다.
10년 전이라서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수 있지만,
저는 워홀때 호텔 룸서비스 알바를 해서
손님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시간에 사무실에서 잡담을 엄청 했습니다.
덕분에 회화도 엄청 늘었구요
이후에 호텔 프론트 정사원으로도 근무해 봤는데
잡담 시간은 줄지만 손님을 상대해야 하니까 정확하고 깨끗한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네요.
하나 더 말씀 드리면 신오쿠보 같이 한국인이 많아서 한국어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비추 합니다.
혹시 워홀을 오게되면 재미있는 생활 하기를 바래요!
계룡뇽
24.01.15
헉 귀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지내다오겠습니다😊😊
채굴맨
24.01.16
오키나와는 리조트를 많이 뽑더라구요
호텔서비스계에서 비교적 하드한 육성이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운전이 된다면 고객을 데리고 투어같은거 하는 곳도 있어서 운전이 되면 이득이에요
현지에서도 차가 있으면 좋구요
전 호텔 뷔페 홀스테프를 했습니다만 일 중간이나 끝나고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으러 다니고 운좋게도 워홀 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쉬는 날에는 근처 여러 곳을 데려다 주셨어요.
홀스테프의 장점은 현지 직원들과 바로바로 합을 맞춰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이 마주치고 많이 소통하면서 보다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점은 잔반처리와 외국인스테프 그리고 온도입니다.
잔반이 옷에 뭍거나 냄새싫으면 힘드실거고 일본어가 부족한 외국인은 홀스테프비율이 좀 있습니다. 서로 안통하기도합니다.
채굴맨
24.01.16
개인적으로 일본에서의 생활을 즐겨보시고 싶다면 어느 정도 대도시인 곳을 추천드립니다.
전 관광도시에 가까운 곳에서 살았는데 아무래도 선택지가 많지 않더라구요
계룡뇽
24.01.16
조언 감사합니다!!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말씀대로 도시쪽으로 가는게 낫겠네요ㅎㅎ
그리고 이번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가는거긴한데
외국생활이 처음이다보니.. 솔직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크네요 ..
그래도 용기내서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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