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이의 수영 40일차 기록

연휴 끝나고 강습... 몸이 넘 힘들어요

오늘 수업 시작하자마자 제일 잘하시는 한 분이 중급반으로 올라갔습니다

거진 3달 가까이 하는데 올라가는 분은 첨 보는 거 같아요

접배평자 기본기가 다 익혀져야 중급으로 가는 거 같은데 자세도 좋고

뭔가 제일 금방금방 익힌다싶었는데, 역시 제일 먼저 올라가네요 흑흑

나는 언제 가냐그~~ 근데 제 접영 평영하는 꼴 보면 한 두달은 더 있어야할 수도 흑흑

이번 수업도 자유형과 배영을 살짝 해주고 본격 접영 수업으로 갔습니다!

양팔 접영은 잘 안 시키고(아직 다들 미숙한가??)

한팔 접영 드릴 위주로 수업하고 있는데 옆 호흡은 꽤 수월한데 앞호흡으로 하면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결국 양팔 접영을 잘 하려면 앞호흡으로 잘 해야할텐데

팔이랑 타이밍이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며칠 쉬다가 왔더니 평영이 또 안되는 매직~

이래갖고 언제 중급반 갈지 히히

사실 요즘 고민인게 근처에 다른 센터가 있는데

거긴 주 2회 수업 나머지 자유수영인데

소수정예 5대1 강습에 해수풀이고 따로 수질 관리일을 둘만큼 더 관리에 신경쓰는 곳 같아서

센터를 옮겨볼까 생각중입니다.. 주2회 수업밖에 안 하는데 가격은 오히려 여기가 조금 더 나가서

고민이 되긴 하는데, 해수풀인 것도 사람이 적은 것도 맘에 들어서요..

지금 센터랑도 정이 들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우우!! 새해는 새 마음으로 열심히 수영해야죠!! 빠야

그런데 왜 이렇게 요즘 지칠까요.. 출근할 때도 몸이 축축 처지고 휴식이 잘 안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