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3박4일 후기

12/1~12/4 3박4일 간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대충 여행을 요약하자면 

1일차 나하 (국제거리)

2일차 북부투어(차탄) 만좌모-코우리대교-추라우미수족관-아메리칸 빌리지

3일차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나하

4일차 비 온 관계로 근처 아울렛에서 쇼핑, 귀국 입니다. 

피카츄가 반겨준 나하 공항 

오키나와 대표 맥주 오리온 맥주

오키나와 돌아다니면 대부분 오리온 맥주, 굿즈로 가득합니다. 

만좌모 입니다, 만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는 의미입니다.

코끼리코 모양의 바위에서 보이는 절경이 좋았습니다.

물색깔이 완전 에메랄드 빛이에요

여행 중 가장만좋한 추라우미 수족관

일본 최대규모 수족관인데 돌고래쇼도 너무 귀엽고 다양한 해양생물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색감 예쁜 상점이 많아서 좋았던 아메리칸 빌리지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멘이랑 같이 먹은 오리온 맥주 

다른일본 맥주에 비해서 부드러운 편입니다, 진한풍미 좋아하는 분들은 안맞을지도?

오키나와는 쇼핑 기대하면 실망할듯합니다.

일본에서 주로 옷, 신발이나 바이닐(LP) 구경 하는 걸 좋아하는데, 오키나와 상점들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지역 특성 상 옷 가게들 대부분이 미군 밀리터리 의류나 러셀 같은 브랜드의 무난한  캐주얼 정도?

그래도 올랜도 페니 져지는 가지고 싶었습니다. (살까말까 꽤 고민)

소소한 팁 몇가지

오키나와 날씨는 18~23도인데

기온만 보고 반팔 잔뜩 챙겨 갔다가 다른 사람들 옷차림보고 머쓱 해졌습니다.

가벼운 가디건이나 셔츠, 자켓 정도 걸치면 딱 좋은 선선한 날씨입니다.

그리고 IC카드(일본 교통카드)는 오키나와에서는 사용이 안되어서 난감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키나와 여행계획중인분들 현금이나 오키나와 전용교통카드 구매 하시는게 좋습니다.

맛집은 미리 사전조사를 안해서 가까운 곳 평점 좋은 곳 위주로 다녔습니다.

북부투어는 한나절 동안 이곳 저곳 버스타고 돌아다니는 투어인데,

여행코스 짜기 귀찮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엄청나게 가성비 좋다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교통비나 수족관 입장료 감안하면 만족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슈리성에 가보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에 비가 와서 계획대로 못 간게 많이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가깝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

겨울에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부족한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