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씩 취미활동합니다
8
23.11.05
·
조회 520
겨울을 그리고 싶었고, 옛스러운 건축물을 그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안타깝게도 불행하게도 슬프게도 그러거나 말거나 하게도
실력이 부족해서 여기까지 ….
이상 취미생활 끝.
댓글
글쓰기운동
23.11.06
파이팅!
침덩이500배
23.11.09
저 탑도 눈 처럼 흐릿하면서 뭉실뭉실하네
눈 뭉치를 쌓아서 올린 거처럼 위태로운 느낌
거친 눈보라를 맞다 보니 풍화된 듯
저 사람은 먼 곳에서부터 온기를 찾아 헤맸을텐데
막상 와 보니 있는거라곤 어두운 허물어 가는 탑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이곳에 잠깐 몸이라도 뉠지
아니면 언제 또 발견할지 모르는 탑을 다시 찾아나설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주변을 배회한 발자국
이거 완전 내 인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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