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돈이 안드는 운동입니다. 여러분 러닝하세요.
라고 주변인을 러닝의 세계로 미친듯이 영업하는 저는 오늘도 돈을 썼습니다.
트레일 러닝화로 살로몬 울트라 글라이드를 신다가 토박스가 넓은게 저는 오히려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호카 마파테 스피드 4를 샀습니다.
러닝은 참 좋은 운동입니다.
특히나 바쁠수록 더 좋은 운동입니다.
특정 장소에 갈 필요없이 어디서든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돈도 안듭니다.
사실 면티에 청바지 입고 뛰어도 조깅 가능합니다. 조깅하는데에 뭔 퍼포먼스가 필요하겠나요.
근데 신발은 돈이 듭니다……흑흑
아니요
사실 한켤레만 있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조깅용 2개, 레이스용 1개, 트레일용 2개가 있네요 미친놈이…..
한달에 고작 150km 뛰는놈이……….. 미친놈이…………
근데 최근에 느낀게 신발도 역시나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는거같습니다.
글씨를 쓰려해도 펜이 이뻐야 더 쓸맛이 나겠죠?
미친놈이……
원래는 24만원짜리 마파테를 사려하지 않았습니다.
17만원짜리 페가수스 트레일을 사려다가 이 돈이면 19만원짜리 카이거를 살까 하다가
이 돈이면 20만원짜리 스피드고트를 살까 하다가 이 돈이면 24만원짜리 마파테를 사자 ㅋㅋ 하고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현명하죠?
소비는 이런식으로 하는겁니다. 미친놈이…….
트레일 러닝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걷지않고 운동을 하는 마라톤과 다르게 트레일러닝은 많이 걷습니다.
보통 오르막은 걷고 평지와 내리막은 뜁니다.
산에서 뛰어보셨나요? 정말 신납니다. 스트레스가 팍팍 풀리고 날아갈거같습니다.
불안정한 지면을 리듬감있게 또잉또잉 하면서 달리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의 24만원짜리 마파테 자랑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러닝은 돈이 안드는 취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