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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어살을 보고왔슴다
1
23.10.29
·
조회 491
영화를 보고 여러 후기와 여러 해석을 보니 머리에서 더 짬뽕된 느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영화들은 주로 뒤로 갈 수록 곱씹으면서
다시볼 때 확 오는 경우가 많았어서 그러려나? 싶음
사실 하울도 처음에 보고 이 뭔소리야 싶었으니
아쉬운건 확 꽂히는 OST가 없었다는것
인생의 회전목마나 어느 여름날 같이 음악이랑 같이 뽕차오르는
느낌을 주는 테마곡이 없는 느낌. 물론 요네즈 켄시 노래는 좋았음.
개인적으로 하야오만큼 히사이시 조 를 좋아하고 지브리 영화의
다른 한축이라고 생각해서 아쉽.
내용적으로는 처음의 현실에서의 얘기는 다소 많이 자전적이라
오히려 지루하고 뒤로갈수록 천천히 빨려들어감. 몰입도는 좋더라.
그리고 괴상한 왜가리 목소리가 스다마사키라 그래서 놀랐음 ㅋㅋ
아.. 한번 더 봐야하나.
댓글
병건하게침들갑
23.10.29
영화볼 땐 노래가 안 꽂히는데 나와서 따로 들으니까 전주가 기가 맥히더라구요 근데 지브리는 악기 선율 느낌이 좋은데 그래서 아숩..
배가놈스키야키
23.10.29
오 혹시 어떤곡인지 알 수 있을까요?
병건하게침들갑
23.10.29
아 켄시 지구본이요
@배가놈스키야키
보이지않는손
23.10.29
맞아요 후반부 클라이맥스 때 OST가 좀 아쉽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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