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글 사이에 던지는 달짝지근해 후기
8
23.08.15
·
조회 715

오펜하이머 아맥을 내일 잡아서 오늘은 이거부터 보고왔습니다
1. 감독님도 유명한 분이시지만 일단 이병헌 감독님 각본이라 보고싶은 작품이었어요. 드림은 좀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감독님 대본은 좋아하거든요.
2. 이번 작도 감독님 특유의 말맛이 잘 살아있었어요. 웃음 타율이 꽤 높습니다. 시놉 자체에 큰 한 방이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제 역할은 확실히 해주는 영화입니다
3 사실 캐스팅은 주연 두 분만 알고 갔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좀 놀랐음
4. 영화 자체가 되게 따뜻해요. 좋은 의미로 이한 감독님스러움. 더 문은 되게 건조하게 봤는데 오히려 이거 보면서 눈가 약간 촉촉해짐.
5. 오랜만에 보는 코미디를 위한 코미디영화라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봤습니다. 가끔 생각없이 볼 영화가 땡길 때가 있잖아요. 지금 극장가가 되게 레드 오션이긴한데 그 사이에 틈새 시장을 노리는 영화 느낌? 일단 가족끼리 본다면 저는 이거 보러 갈 듯
+) 휴일에 개봉 첫 날이라 관객분들이 꽤 많았는데 확실히 코미디는 관객 많은 관에서 봐야 더 재밌는 것 같아요. 포인트에서 같이 웃으니까 괜히 더 재밌게 느껴짐
댓글
옾월량
23.08.15
개봉을 조금만 더 늦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시기가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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