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비행기 공포증있는데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음식&여행

추펄이

23.06.20

30대 초반 유부 한국인입니다.

내일 아내랑 다낭으로 여행 가는데 비행기를 타면 탈수록 더 무서워집니다

신행에서 난기류 한번 만나니까 겁쟁이 최대치입니다

겁쟁이에서 벗어나려고 해본 노력

패드에 넷플or침튜브 한무 다운로드하고 시청 (무서워서 재대로 못봄)
스위치 가져가서 이동중에 뿌끼몬 하기 (무서워서 집중 못함)
전날 밤새고 비행기 탑승 (공포증이 수면욕 줘 패버림)
출발 전 약국에서 진정제 먹고 탑승 (이건 좀 효과 있는거 같은데 미미한듯함)
와이프에게 손잡아 달라하기 (상대방은 머리만 닿으면 자서 중간에 손 풀림)

다른 한국인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새우젓

23.06.20

저가 예전에 터뷸런스 한번 만나고 비행공포증 개씨게왔었는데 의사가 진정제 처방해줌 근데 먹어본적 없는 약까지 먹어보면서 이렇게 까지 할일인가 싶어서 타자마자 술때리고 잠 몇번 그랬더니 좋아짐ㅎ.ㅎ...물론 난기류를 만날수있다는건 아직 겁나지만..너무 심하시면 병원방문 ㄱ

추펄이 글쓴이

23.06.20

좀있다가 회사에다가 병원간다하고 약처방 받으려고 생각중인데

고견 감사합니다 즉시처방

체리쥬빌레

23.06.20

너무 심하면 병원 진료 상담 추천~

@추펄이

펄순이

23.06.20

일단 정신이 깨어 있으면 자꾸 잡생각이 나서 저는 일부러 몸을 극도로 피곤하게 만들고 그냥 계속 잡니다

추펄이 글쓴이

23.06.20

뇌 기강 다시한번 잡아보겠습니다

침착맨갤러리

23.06.20

다 정신력이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추펄이 글쓴이

23.06.21

아쎄이...

l6hh7k

23.06.20

가기전에 술1병 까고 들가면됩니다

넙치가처넌

23.06.20

걍 술 들이붓고 타자마자 잡니당

사용가능한닉네임

23.06.20

타자마자 술 때리고 주무세요

오니기리조

23.06.20

사실 자동차를 매일 타신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차 사고 확률 (14000분의 1) 보다비행기 사고 확률이 압도적 (7000000분의 1) 으로 낮거든요. 탑승객 당 사망자 비율도 10년 주기로 두배 이상 낮아진다는 조사결과가 있기도 하구요. (88~97 130만명 당 1명, 98~07 270만명 당 1명, 08~17 790만명 당 1명 등) 게다가 보통 항공기 사고는 비행중이 아닌 이착륙 때 일어납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사고의 49%는 마지막 하강 및 착륙단계에, 14%는 이륙 및 초기 상승단계에 일어난다고 하네요. 난기류를 만나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마지막 년도는 2001년도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린망고

23.06.20

난기류는 그냥 방지턱이라고 생각하십셔 ㅋㅋ그리고 멀미약마시는 것도 주무시는데 도움됩니다!

침경영

23.06.21

어처피 비행기에서는 술마시고 자는게 최고

채굴맨

23.06.21

배타고 가시는건 어떨까요? 부산에서 후쿠오카까 지 20만원 안으로 왕복 가능하고 편도 4시간정도으로 알고있읍니다 오사카라면 10시간이 넘는걸로 기억하는데 전날출발 아침도착하는 배도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추펄이 글쓴이

23.06.21

한국인분들의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