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맨유 이적시장이 답답한 이유
출처: https://m.fmkorea.com/best/5882829028

사흘전 영상
대폭 요약, 의역이라 곧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것, 걍 뉘앙스만 이해
-에이전트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맨유가 돌아다니면서 관심은 있다고 말하는데, 그 이상은 못나간다고 하더라.
선수, 에이전트들한테 돌아다니면서 '너 일수도 있어'라는 식으로 말한다고 함.
근데 선수, 에이전트들은 "다른 데서는 우리 원한다던데?" 인거지.
다른 데선 '너 맨유 올 수도 있어' 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린 널 원해'라고 하는데. (주: 아마 클럽 인수 문제가 영향 좀 주는듯)
-(로마노의 바이에른이 김민재 영입 유력후보로 보인다는 소식)
그게 사실이 아니길 바람. 로마노랑 얘기 하면서, 맨유가 유력후보인것처럼 느껴졌었는데, 그가 이젠 바이에른이라네. 이유는 아마 바이에른이 좋은 구조에 안정적인 클럽이라서 겠지. 맨유는..그게 없지.
김민재 건 문제는 그의 몸값은 아마 60~70m인데, 릴리즈조항 때문에 40~45m 정도가 되어서. 마치 뚜껑열린 레드불 캔에 말벌들 꼬이는 것처럼 빅클럽들이 캔 안에 들어가려고 서로 싸우는 거지. 근데 맨유는 잘 못해서 거기서 나비처럼 있는거지.
우린 이런 타입의 딜에서 잘 못하고 있음.
-에이전트 얘기 다시 돌아가서, 맨유는 보류를 하는데 작년 아칸지 때도 그랬지.
'우린 너한테 관심 있을 수 있어' 라고 하고, 그도 맨유 관심 있었고, 근데 감독이 어떻게 될지 보다가 텐하흐가 와서 아칸지 원하질 않아서 맨시티가 샀지. 이걸 반복하는 거야. 우린 선수들을 보류시키고 있음.
-그럼 왜 보류를 시키고 있을까. 왜냐면 이 축구 클럽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모르니까. 클럽이 판매대상이 된게 의미심장.
맨유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동정심이 감. 그들은 환상적이고 클럽 사랑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 동기부여가 안되고 있음.
(자기 일자리와 미래 불안하고, 클럽의 생각, 목표가 뭔지 모르는 상태란 뉘앙스. & 감독은 이런 생각인데 클럽은 어떤 생각인지)
(텐하흐가 리스트 줬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선수랑 얘기는 했는데 이 선수 사는건가? 예산이 어떻지? 선수 팔아야 하나? 짐 랫클리프가 인수하면 예산 더 있나, 카타르가 들어오면 우리 일자리 생기고 예산 늘어나겠지?....등등 혼란)
11월에 판매 이야기 나왔을때 3월에 끝날거란 생각이 안들었음. 지금 6월인데 안끝나고 있다.
이건 우리 이적시장에 지대한 영향 주게 될 거 였음.
뉴캐슬이 첫 3경기 일정에 리버풀, 맨시티가 있음. 리버풀은 첫 3경기에 첼시, 뉴캐슬이 있고. 걔네들은 첫날부터 바짝 준비되어있어야 겠다고 생각할거. 초반에 지면 안되니까. 근데 우린 '너 일 수도 있어' '너 보류좀 할게' 이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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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요약)
- 글레이져는 구단 매각 뒤지게 안함
- 구단 프런트는 팀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누구한테 팔릴지, 팔리기나 할지 등등) 몰라서 이적시장 제대로 참여도 못함
- 다른 팀들은 열심히 선수 찾아다니는 동안 맨유는 계속 정체돼있음
- 인수작업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