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 다녀왔습니다 근데 축구랑 비엔날레를 곁들인

횐님들 안녕하신지요

제목 그대로 광주 여행 다녀왔습니다 근데 축구랑 비엔날레를 곁들인 어느 축친놈의 여행기입니다

당장 이번주가 자격증시험인데 다 제끼고 광주 내려갔습니다 새로운 도시에서 원정경기는 못참지

하루정도 일찍 가서 광주 여행도 하고 그랬는데 참 재미있는 도시였습니당

과학덕후라서 국립광주과학관도 들리고

(거의 대부분이 어린이용 전시라서 건장한 20대의 남자 혼자 가기에는 좀 볼게 빈약했네여)

역사덕후라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역사민속박물관이랑 광주시립미술관 다녀오고

(신안선 유물이랑 도자기 ㄹㅇ 간지)

관심있었던 광주비엔날레도 가보고 양동시장에서 치킨 사다가 숙소가서 맛나게 먹으면서 리버풀 경기 보고 잤네요

이튿날은 펭귄마을다녀오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518민주공원,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돌고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갔드래요

아기자기하고 노랑노랑한 경기장 좋더라구요! 경기는 0대0 무승부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네여 그놈의 결정력 진짜… 그래도 덕분에 좋은 도시에서 재미있게 즐기다 갔네용

다음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때나 조선대 장미축제 보러 갈거 같네요 근데 축구를 곁들인!

사실 제가 다닌곳들이 최소 한번은 버스 환승해야하는 교통이 좀 많이 불편한곳인지라 광주2호선 개통할때쯤에 갈수도?

뭐 어쨌든 저는 K리그1, K리그2 25개 구단의 모든 홈구장을 돌아볼때까지 달리겠습니다

그럼 비타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