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여행 둘째날 (사진다수)
저번주에 간건데 오늘 이어서 적잔슴~

다들 잘때 아침에 혼자 나와서 숙소 근처 바다에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어요

개 대신 있던 개인형

파도치는 흐린 바다..
이렇게 흐린날은 어떻게 찍어야 느낌있게 찍을수 있을까요?
(내공 20)

해수욕장 + 캠핑장이 붙어 있어서 꾸며놓는다고
조형물 설치해놨더라구요



흐려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로 호잇! 호잇!

갑자기 분위기 해외바다


여기서도 씐나게 호잇 호잇
(뱃살 아니라 핸드폰임)

그리고 점심때쯤 다같이 갔던 주문진
주문진은 사람이 많아서 호잇호잇 못해서 슬펐습니다

회랑 오징어 등 숙소 가서 먹을만한것들 샀는데
쪼꼬미 오징어가 3마리에 만원이더라구요
분명 옛날에는 7~10마리에 만원이였는데 많이 올랐잔슴~

숙소로 돌아가기전 보게 된 새들의 떼이동
이놈들 공기 좋은곳으로 가거라~

바리바리 싸들고 숙소로 넘어와서 점심겸 저녁을 먹기 시작

블랙 따이거새우도 궁금해서 사왔답니다?



먹을꺼 사진 듬뿍~
먹은것들 평가해보자면
고기야 맛있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더 말해봤자 입만 아프잔슴~
생선회는 솔직히 동네 수산시장이랑 맛이 똑같았고
오징어는 보기엔 되게 쪼꼬미였는데 먹을때 되니
은근 양도 많고 완전 쫄깃쫄깃하니 머박 맛있었습니당
타이거 새우는 맛있었는데 인당 딱 하나가 적당한거 같아요

먹었으니 소화시킬겸 나온 바다!!


진짜 바다는 혼자오든 누구랑 같이 오든
오기만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집으로 가는 터널
횐님들 여행사진 보고 못참아서 떠난 2박 3일의 양양 힐링여행
숙소에서 먹고 놀고 자는거 말곤 별다르게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고 재밌는 여행이였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이지만
마지막날 후기는 숙소에서 혼자 춤추고 노래하다가
휴게소에서 가평샌드 산거말곤 별다른게 없어서 패스하고
양양 여행일기는 여기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주말에 슬쩍 바다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바다를 배경으로 이상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던지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바다만 보며 걷기만 해도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된답니다!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