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만스 보고 왔습니다(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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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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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0
보게 된 이유는 영화민수 이동진 평론가님이 극찬 하셔서 보게 됐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잔잔하면서 넓게 퍼지는 감동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에는 관객으로서 영화를 통해 느끼는 감동이 단편적이라고 느껴졌는데요
영화를 잘 알면 더 큰 감동을 받았을 것 같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물론 그냥 봐도 재밌어요)
예술가인 어머니와 공학자인 아버지도 심지어 영화제작자인 아들도 영화를 통해 위로 받는 모습을 보면서
영화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해주는지 알리는 그런 영화 같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배우분들 연기가 엄청납니다(세스 로건은 웃음소리로 알았는데 살이 엄청 빠졌더라구요)
댓글
ㅇㅇㄱ
23.03.24
개인적으로 폴 다노 정말 연기 잘한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ldl
23.03.24
영화 보는 중에는 토네이도처럼 주변을 휩쓰는 미셸 윌리엄스 연기만 보였는데
폴 다노의 삼키다가 한번 터뜨리는 그 연기는 오히려 끝나고 나니 기억에 더 남더라구요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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