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의 다크호스, 이니셰린의 밴시를 봣습니다(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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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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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3

마틴 맥도나 감독의 이니셰린의 밴시를 봤습니다. 아일랜드의 시골 마을 두 남자가 서로 절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맥도나 감독 특) 소설, 연극을 읽는 것 같이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진진함. 예측할 수 없어서 일단 빨려들어감.
사람들 각자의 가치관과 충돌, 화해와 관계를 복잡미묘하게 담았습니다.
연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뛰어나서 그냥 1920년대 그 때 아일랜드인들 데려온 줄 알았습니다.
벌써 골든 글로브 작품상,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등 아주 빛나는 성과도 올리고 있네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각본상은 초 유력이고… 다른 부문들도 기대해봅니다.
+ 동물(가축)들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귀엽고 정감있습니다.
+ 흠칫할 만큼 잔인한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이게 영화에서 아주 아주 주요한 장면입니다.
댓글
mayjune
23.03.13
프리미어로 보셨나요! 파벨만스와 함께 너무 기다려지는 영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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