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에 다녀온 교토 단풍 여행 1 - 부산에서 교토로 이동
안녕하세요. 평소 침착맨을 즐겨보는 사람 중 한사람입니다.
작년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시간만 죽이다가 정신도 차리고 바람도 좀 쐬러 일본 교토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진이 좀 많아서 나눠서 올릴게요 3박 4일 일정이었는데 첫날 사진만 우선 올려봅니다.

아침 비행기였어서 오랜만에 새벽에 기상해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항공샷..
항공샷2.. 여긴 일본땅. 비행기 한시간만에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게 새삼 신기했어요.

3년만에 온 일본. 간사이공항도 오랜만이네요.

교토로 가는 특급열차. 일본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였는데요, 처음엔 오사카, 두번째는 교토를 다녀왔었어요.
저는 전통건축을 좋아하다보니 교토가 입맛에 맞더라구요.
이번에는 후쿠오카를 갈까 생각하다가,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후쿠오카는 료칸 비용도 비싸고 일정 짜기도 애매해서..
그나마 한 번 경험해본 교토가 낫겠다 싶어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열차 타고 교토로 가는 길. 화려하고 왁자지껄한 오사카 시내를 벗어나면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으로 달라지더라구요.

교토역 도착. 사람이 많아요.

교토역 밖에 나가면 바로 보이는 교토타워.
배고파서 첫끼로 라멘 조져봅니다. 교토역 지하상가에 ‘잇푸도라멘’ 찾아서 먹었어요.
‘이치란라멘’만큼 유명한 프랜차이즈라고 하더라구요.

숙소 도착.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해가 좀 빨리 져서.. 이 때가 오후 4시쯤이었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었어요.
교토 시내를 관통하고 흐르는 ‘카모강’을 구경해봅니다.
강변으로 지어져있는 목조가옥의 모습들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3년 전에 왔을 때에도 여기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보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만히 앉아서 강물이 흘러가는 걸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저녁으로는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야키토리집에 왔어요.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고 꼬치랑 술도 맛있었습니다.

술도 깰 겸 숙소 근처 돌아다니다가 애니메이트 잠깐 들렀다 찍은 스파이패밀리 캘린더.
그땐 아무 생각없이 찍은건데 지금보니 침냐 생각도 나고(까와이) 그렇네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첫 날 일정 마무리..
둘째날부턴 본격적으로 관광지 구경을 했습니다.
안귀찮으면 또 다음편으로 오겠습니다!
여행일자 : 22.11.21~22.11.24
촬영장비 : 아이폰 14프로
교토 여행기 1편 https://chimhaha.net/food_trip/125345
교토 여행기 2편 https://chimhaha.net/food_trip/127177
교토 여행기 3편 https://chimhaha.net/food_trip/131689
교토 여행기 4편 https://chimhaha.net/food_trip/134530
교토 여행기 5편 https://chimhaha.net/food_trip/137336
교토 여행기 6편(완) https://chimhaha.net/food_trip/14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