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전진기지(QM)

순수 인기로 우승하는 시즌은 처음이긴 합니다만...

큐엠

Locomotive

22.12.31

언더독 베이식이 오직 랩으로 송민호를 이기고,

노잼 행주가 넉살을 랩으로 이겼던 낭만은 사라진게 아쉽네요…

이영지씨의 인기가 체감되고 왜 우승했는지는 알겠는데

쇼미라는 예능의 낭만이 사라져서 한편으로 좀 씁쓸합니다….

남자레벨하하하

22.12.31

누가 우승했건 중요한게 아니라 애초에 신선한 래퍼를 발굴하고 경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네임드래퍼들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색된거죠 애초에 빌스택스가 나왔을때 대중들 + 심사위원들이 락한다고 꼽줄때부터 그들만의 쿨한척 한국식 꼰대힙합 꼴보기 싫었고 자기들 아끼는 동생키워주기 및 음원 팔아먹기용 프로그램 입니다. 이영지가 우승한게 아니꼽다는 사람들, 던말릭이 돈벌겠다고 선택한 알티 비트 가 구리다고 욕하는 사람들 다 너무 쿨하지 못한 힙찔이들이라고 생각해요

Locomotive 글쓴이

22.12.31

예뭐 횐님 말이 맞습니다만...

어쨋든 쇼미는 10년간 최고 화제 예능이였고, 그게 케이팝 팬덤느낌의 힘으로 무너지는게 아쉽다는 거에요...

그래도 릴보이 우승때까진 봐줄만한 상품이었는데, 조광일, 이영지가 연달아 우승한게 참....

GOTOHITORI

22.12.31

마지막 문장 빼고는 다 동의합니다. 특히 음원 팔아먹기용 프로그램이라는 거에는 100% 동의합니다. 정식으로 발매되는 음원이 나오는 미션부터는 대부분 피쳐링이 2~3명씩 끼는 걸 보면 뭐...

근데 마지막 문장은 글쎄요. 일단 그래도 뭐 이번에 던말릭님이 구렸는지 안 구렸는지에 대한 건 취향 차이의 시선으로 본다면 안 구렸다고 하는 사람을 설득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던말릭님의 쇼미 출연 이전의 작업물들 Hasgtag[#], 탯줄, Tribeast, 선인장화, Paid In Seoul 다 진짜진짜진짜 좋게 들은 저한테는 이번 알티님 비트 위의 던말릭님의 랩은 너무 별로였어요. 돈을 쫓은 태도가 구리다는 게 아니라 그냥 알티님 비트와 그 위에 올려진 던말릭님의 랩 그 자체가 구렸어요. 이전에 썼던 벌스들로 치룬 미션들에서 맞지도 않는 박자에 우겨넣는다는 느낌은 받았을지언정 구리다고는 생각 안 했거든요. 뭐 여튼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 차이로 보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영지님이 우승하는 '과정' 도 논란이 없을까요? 글쎄요. 이게 과연 이영지님의 의지인지 제작진의 설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충분히 부당함으로 논란이 될만하다고 봅니다. 또 투표 결과에 있어서 이영지님에게 투표한 사람들 중에 ’(예능인) 이영지‘ 가 아니라 진심으로 ‘래퍼 이영지’ 를 응원해서 투표하신 분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또, 투표 관련해서 더 적고 싶은 내용이 있으나 그거는 침하하에까지 가져올 주제는 아닌 것 같아서 안 적겠습니다. 그래도 뭐 이영지님이 '우승했다는 결과' 자체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습니다. 애초에 시청자 투표가 개입되면 인기 투표가 될 거는 많이들 예상했으니까요. 근데 과연 2배 이상의 표 차이를 보일만한 무대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루어진 우승인데 과연 이영지님이 우승한 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그저 너무 쿨하지 못한 힙찔이들일까요?

암욜맨

22.12.31

대중화되면서 생기는 아쉬움 같아요

잘모르던 언더 래퍼들의 발견이 쇼미의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퇴색된 느낌이랄까,,

침덩이탐정

22.12.31

행주는 왜 노잼행주 인가용...

Locomotive 글쓴이

22.12.31

행주가 넉살에 비해 노잼이긴 했잔슴~

료마가간다

2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