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례식장 반바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3.09.03
·
조회 1029
안녕하세요 횐님들 ~
사회 초년생(27)이 여쭐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오늘 하루종일 일정이 있어서 일정동안 반바지를 입고 활동을 했었습니다.
부고 소식을 오늘 일정 중에 접한 터라 집에 들리지 못하고 바로 식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조모상입니다)
집에 들릴 시간은 없었고, 내일이 발인이라고해서 별 생각 없이 반바지를 입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이게 제 사회 경험이 부족한 탓에 실수를 한 걸까요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어른 횐님들의 견해가 궁금해져 여쭈어봐요~!
댓글
500ml
23.09.03
와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진짜임)
탑베인
23.09.03
댓글 감사합니다 :)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남은 주말 푹 쉬십쇼~!
탑베인
23.09.03
위로받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횐님들의 생각을 여과없이 적어주세용~!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3.09.03
여름이고 날이 덥다거나 자초지종을 들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밝은 색만 아니면 될 듯. 보통 그런 자리에서 어른들은 좀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으니 미안하다는 듯 자초지종을 넌지시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납득하고 흘려보낼 듯. 상주, 어른들은 장례식 이후도 바쁘기에 그런 걸 듣고 오래 기억할 겨를이 없음.
만약 집 들릴 시간이 있었다거나 미리 알았더라면 '차라리 긴 바지 따로 챙겨갔을 듯.'이라고 말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함. 관혼상제와 같은 형식적인 자리에서의 옷차림으로 반바지란 피아간 받아들이기에 쉽지 않은 것이니 그럴 수 있음. 그리고 난 그런 마음이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예의범절을 갖췄을 때 나온다고 생각함. 그러니 너무 찝찝해하거나 길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될 듯.
탑베인
23.09.03
감사합니다 :) 남은 주말 푹 쉬쉽쇼~!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3.09.03
@탑베인


차짬과잠봉뵈르
23.09.03
제가 상주라면 일단 와준걸 고마워 할 거 같아요
탑베인
23.09.0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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