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모 앨범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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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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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78
소감좀 덧글로 남겨줘잉
댓글
큐엠
23.01.13
BEST
사실 짧은건 그냥 할얘기가 더 떨어져서 이긴한데.. 뭔가 서사를 진행하는 앨범에 무료함을 느껴서 일부러 짧게 만들었어요
1호침하하침순이
23.01.13
엠자탈모는 아는데...
감자전테두리
23.01.13
짧았어요 좀 더 주세요 제발요
큐엠
23.01.13
좀 짧구먼 혹시 그럼 두번 듣게 되던가요?
블랙아시안
23.01.13
랩과 비트 모두 너무 좋아유. 짧아서 아쉽지만 짧으니까 조금만 짬나도 앨범단위로 돌릴수 있어서 좋은것도 있고..
빨리 피지컬 내놔잉
큐엠
23.01.13
짧아서 장점도 있었군요
큐엠
23.01.13
BEST
사실 짧은건 그냥 할얘기가 더 떨어져서 이긴한데.. 뭔가 서사를 진행하는 앨범에 무료함을 느껴서 일부러 짧게 만들었어요
김프롤
23.01.13
처음엔 아쉬웠는데 호흡이 짧아서 앨범 단위로 돌리기 편한 것도 좋아요! 단순 노동 하면서 작업곡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가마솥에누룽지
23.01.13
돈 쓰는 내용인데 마냥 웃을 수는 없는 가사.. 전 구찌톡이 앨범 중에서도 유독 좋더라구요
큐엠
23.01.13
껄껄껄 저돕니다
김프롤
23.01.13
조만간 글로 쓸랬는데 좀만 기달려주세여
KaiManB
23.01.13
큐엠
23.01.13
아 이거 올리셨을때 봤습니다 인상깊었습니다
KaiManB
23.01.14
영광입니다! VS2랑 큐엠-크루셜스타 앨범 기대하겠습니다!!!!
@큐엠
격양맨
23.01.13
엠파이어스테이트모텔은 큐엠의 디스코그래피를 쭉 거슬러 올라가 전작들에서부터 이어져오며 연결되는 스토리와 화자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며 들었을때 그 매력이 훨씬 배가 된다고 느꼈습니다.(최소한 한나,돈숨 만이라도)
무언가를 꿈꾸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겪어봤을법한 감정의 변화라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돈이 아니더라도 목표한 무언가에 도달했을때
이게 아닌데? 하는 허망한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 감정을 엠파이어스테이트 모텔 이라는 모순적이게 대비되는 앨범 이름이 대변해주는 듯 합니다.(모텔 비하 아님)
사운드적으로도 전작들에 비해 다크하고 느와르 스러워진 사운드 역시 이상을 쫓던 인물의 감정의 변화로써 느껴졌습니다. 할 이야기가 떨어져서 곡 타임들이 짧아졌다고 하셨는데 어떻게보면 이 역시도 완주 후 허탈함의 장치로써 느껴질 수 있었
격양맨
23.01.13
습니다.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짤렸네요)
큐엠
23.01.13
제 의도 역시 그렇습니다
@격양맨
철옹성
23.01.13
대장님께서도 돈에 관한 앨범이라고 하셨고, 돈에 관한 가사들이 많았지만 제가 해석할때는 '돈'이라는 것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 두신 것 같다고 느껴져 여러번 듣게 됐습니다.
남들이 그렇게도 최고라고 소리쳐왔고 나또한 헷갈려했고 흔들렸던 것에 가까워지려 했음에도 별 감흥이 없던 것들에 대하여
'결국은 내가 옳았다' 라고도 들리면서도 너무 깊숙한 가사들 때문에 아직 미련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인간적인 면들도 느껴졌던 것 같습니당.
몇 번이고 계속 더 돌려보겠습니다.
P.S. 프레디카소가 비트 제일 잘 찍는다~
철옹성
23.01.13
선공개 곡들에서 느껴지기로는 '돈'놈들에 대한 잔혹한 복수극이 예상되는 한 누와르 영화의 프롤로그를 보는듯 했다
본 러닝타임에 들어가며 친한 형의 멋진 무용담을 들을 준비를 했지만,사연들을 통해 잊혀지지 않는 그 순간들의 감각들, 구체적인 기억들과 수치등등 그 또한 한명의 인간이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다.
(대장님의 특유의 표현력때문에 인간다움과 찌질함의 보이지 않는 경계의 보통의 삶을 적나라하게 감독판으로 보여줘버리는 느낌..)
끝나갈 때 즈음은 결국은 나는 내가 다시 잘하고, 잘하고싶고, 해내고 싶은 걸 하며 나아가겠다는 메세지, 이번 계기로 성장했으며, 더 성장할 수도 있겠다는 메세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닿을 수 있을것 같아'
지극히 평범한 팬의 개인적인 소감문입니당 헤헿
큐엠
23.01.13
젛네요
@철옹성
홍준용
23.01.13
단순하게 '돈숨' 다음
'돈씀' 이 주가 된 앨범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모두가 당연하듯 경쟁하며 돈을 쫓아가고 있지만
원하는 만큼의 부를 갖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필요에 의해서였는지 열등감이었는지 알게 된다
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앨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트를 듣고 있자면 안 주머니에 권총이 들어있을 것만 같습니다
큐엠
23.01.13
좀더 길게 써봐요
홍준용
23.01.13
네 알겠습니다 !!
@큐엠
홍준용
23.01.13
돈을 단순히 과시하기 위하여 사용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하여 '돈'을 필요로 하겠다 라는 신념을 느낄 수 있었고 열등감을 가지고 사는 이들에게 전하는 디스랩 같았습니다
힙찔이 틀딱인 저에게는
듣기 좋은 둠칫거림과 가사가 전하는 메세지, 공감이 제일 중요한 음악, 아티스트 초이스 기준인데
매일 출퇴근 길에 즐겁게 들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지장님
@큐엠
구쭈괌
23.01.14
이게 이벤트 당첨의 실마리였다..
@큐엠
artoy
23.01.13
피쳐링 래퍼 분들을 훅잽이로 쓰는거 신선하고 좋았어요
깊이할아버지
23.01.13
내뱉은 돈은 왜 후련함이 아닌 후회의 내음을 남기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앨범이었습니다
하지만 양고기 트랙 듣고 못참고 바로 양고기 사 먹었습니다
오도독
23.01.13
왠지모르게 통쾌한 맛이 좋았습니다 시원시원하다고 해야할까
❓물음표전진기지(QM) 전체글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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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지장님 이거 콜라보 하나만 내주심 안될까요...
소소하게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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