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전진기지(QM)

큐엠님 혹시 유엠씨를 아시나요?

큐엠

엘리빤트

23.01.08

10대 20대 때 잘못들어서 아직까지 유엠씨에 뇌가 절여진 1인입니다..

왠지 큐엠님도 유엠씨를 듣거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유엠씨를 좋아하다보니 힙합, 랩음악이라는 장르는 태생적 또는 역사적으로 가사의 중요도가 타장르보다 크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어떤 라빠보다 귀가 쫑끗해지는 가사를 쓰시는 큐엠님도 랩음악에서의 가사라는 개념을 잡을 때 유엠씨의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유형을 조아하는지 시러하는지..그밖에 뭐 해묵었지만 라임논란이라든가 VJ도 같이 좋아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큐엠

23.01.08

두분다 좋아하지만 전 VJ님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가사 영향보다는 글을 어디서 영향 받았나를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읽어놓고 그 맛을 음미했던 작품에는 룬의 아이들 , 눈물을 마시는 새, 등이 있겠군요. 스토리텔링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앨범은 딥플로우의 양화 입니다.

엘리빤트 글쓴이

23.01.08

친히 답글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룬의 아이들, 눈물을 마시는 새 당장 주문했습니다ㅎ

통짜로 앨범을 듣는게 영화 한편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양화.. 갠적으론 국내에선 언니네 이발관 보통의 존재하고 양화 이 두장이 그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