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 SSR 싸인 카드 오너

저가요, 혼자 잘 노는 씹덕🌀아싸➿개청자걸랑요?
게다가 행운 스탯은 지극히 평범한 평범핑이걸랑요...?

근데 저가요…

싸인 SSR카드도 뽑고…

팝업에서 방장도  만났다?? 무친;;;; 이왜진?!

후기에서 호들갑 금지 아니지요~?

1주 차, 2주 차 한 번씩 다녀와서 내용은 섞여있습니다.

📢 사진이 많으니 각오하시오.

국가적 이슈가 있던 토요일의 팝업 예약을 취소하고..

게으른 새벽반 개청자는 다음날 예약마저도 미루고 미뤄 일요일 점심에 이 철옹성에 겨우 도착.

을지로3가역 3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침하하에서 본 흰 건물이 바로 보여서 웃음 막 나는 행복한 오타쿠~

입구부터 개청자들 이리콤~ 기강잡는 존잘맨 안산병건.

안에는 어떤 인싸들이 기다릴지 덜덜 떨며 입장함.

화보맨 설레잖슴~~

팝업 내부 사진은 다른 후기에 많으니, MD 디테일 위주로 올려볼게요.

디테일 기록은 못 참는 병이 있어요…

(사실 혁필존은 다른 갓청자들 비치는 벽이 많아서 모자이크 귀찮잖슴~~)

야쿠자맨에게 찰떡인 혁필 스카잔.

혁필 후드 집업 침착 아이보리 뒷면.

튀는 색이 없어서 일코 쌉가능!

혁필 후드 독깨팔 앞면과 뒷면.

깨팔아 살아있니?

혁필 후드 베이직 블랙 앞면과 혁필 후드 침착 블랙 뒷면.

혁필 반다나.

이거 머리에 쓰면 나도 뉴진스? 막 이래~

밍키 ㄱㅇㅇ

혁필 금속 키링.

ㅊㅁㅊ

혁필 짐색.

프린팅이었는데 자수와 지퍼 디테일까지 곁들였다면 굉장했을지도?

혁필 패브릭 포스터.

침교주 제단 아님.

와! 신상담!

밍키 등장.

을지로가 요새 힙하다더니 밍키도 잔뜩 꾸미고 왔더라고요.

같이 셀카 소심하게 찍고 있는데, 전문팝업팀이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친절히 말 걸어주셨어요~

감사해요~

침공, 어찌 목만 없이 오셨소?

재고 낭낭 키링.

우리들의 일그러진 빵애예요~~

MD도 예쁘지만 제 주목적은 카드깡이었기에 시즌2 22장 챙기고..

여기까지 버틴 나 칭찬해~

점심시간이 끝나가자 늘어나는 인싸들을 피해 2층 카드 교환소로 향했습니다.

젠장, 또 존잘맨이야. 그만 잘 생겨!

그리고 침덩이~

여기서부터 일이 벌어졌습니다?

1층에서 구경 중일 때, 2층에서 ‘웅성웅성’ ‘ㅈㅇㅈㅇ’ 소란이 들리길래 ‘아.. 누가 싸인 쓰알 뽑았나 보다.. 부럽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2층 올라가니 웬 줄이 있는 겁니다?
전 어느 갓청자가 나눔 하다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침착맨 💥충격💥 진짜 계심!

한 명 한 명 다 사진 찍어주셨어요…

아이돌맨.

혼자 구석에서 사진 찍으려고 파김치갱 슬로건도 챙겨왔단 말이에요~

갱단원 쫄병이 진짜 고문고문인을 만나다니.
지금도 안  믿기잖슴!!! 꺄아~~~

방장이 잡아준 파깅치갱 슬로건 안 팝니다@@@님선x@@@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답게 본인 OOTD 카드를 직접 구매해서 나눠주는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방장님이 주신 카드는 빈 찬합이 아니었던 것.

평생 소장할래요~~~!!!

그를 둘러싼 무수한 갓청자들.

사실상 2024 을지로 갓청자 캠프 aka. 팬미팅…

즐거운 카드 나눔 시간이었어요.

카드깡이 끝나고 더 나눠주고 싶으셨는지,

따로 챙겨오신 뿌끼몬, 조던,바이든 카드 등등 카드 슬리브까지 나눠주셨답니다.

전 못 받아서 악수 요청드리니 해주셨어요… 우왕~

그러고 떠나시며 카드 까는 거 중독이니깐 조금만 하라는 하우스장의 마지막 말씀이 있었지만?

할 건 해야지~ 이제 시작이잖슴~

카드 담아갈 파깅치갱 슬로건 담겨있던 락앤rock 통.

떨렸던 마음 진정하고(사실 안 됐음) 카드깡을 시작했습니다.

방장 본 걸로 됐으니 뭐~ 뽑기운은 기대 안 하고 있었죠.

❓

3장 째에 단장님 등장.

옆에서 같이 카드 까던 분과 서로 허엌- 소리 없는 아우성 호들갑…

하지만 침교동까진 운이 닿지 않았고…

이후로 별 소득 없이 카드 정리를 시작하니 SSR 카드를 발견한 갓청자분들의 무수한 교환 요청이 오더라고요.

시즌1도 SSR ‘모든 것의 신’ 카드가 없었기에 이 한 장은 저에게 굉장히 소중했답니다.

정중히 거절을 드리고 어쩔까 고민하다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은 마음으로 추가 과금!

돈 터는 기계.

이래서 가챠가 무섭습니다.

옆에서 좋은 카드 나오면 옆 사람들 다 눈 돌아가서 이 자판기에 줄을 서더군요.

맥없이 떨어지며 문틈에 껴버린 제 카드팩은 복선이었을까요…

(전문팝업팀이 친절하게 빼주셨습니다)

모든 걸 건 7장 럭키 세븐!

❓❓

그냥 포카용으로 가지고 있던 아ㅌ박스 하드 케이스도 혹시 몰라 챙겨왔었는데 이런 일까지 벌어질지 몰랐습니다.

즉시- 착용.

5+50=55

55도발이 된 싸인 쓰알로 순식간에 교환소에서 더 적극적인 관심과 교환 의뢰가 쏟아져 아싸는 그만 혼절할 뻔 했…

나 따위에게 쓰알이 두장이라고??

사인이 없던 노말 SSR 기사단장은 정말 간절히 원하셨던 분의 침교동을 포함한 시즌2 SR 카드 6종과 쿨하게 교환.

모든 것의 신은 침하하 후기에도 올라왔던, 다섯 장 뽑았다는 분이 오셨어서 제 V 아수라 카드 한 장+시즌1 레몬맨과 교환까지 하게 됐습니다.

너무 떨렸던 상태라 인증 사진을 못 남겼는데요, 교환 해주신 횐님들 다 정말 고맙습니다.

두 분 아니었으면 침교동, 모든 것의 신은 끝까지 못 구했을 거예요…

그리고 2주 차까지 끝끝내 못 구했던 카드는 이 V 병건쓰 카드였어요.

V카드도 워낙 안 나오다 보니 계속되는 교환 실패…

결국 제 바인더의 가운데, 저 빈 한자리가 보기 싫다고 그냥 주신 전문교환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즌1부터 시즌2까지 💖ALL 콜렉팅💖을 완료하고 나머지 카드로 교환소도 열어봤어요.

쭈욱 관찰하니 일러스트나 콘텐츠 카드보다 방장의 얼굴이 돋보이는 카드 디자인을 선호하시더라고요(쌓여가는 맵크나이트).

각자 원하는 카드를 신중히 고르시고 행복하게 교환하는 분위기가 구경만 해도 재밌었습니다.

모을 거 다 모았다고 본인 남는 카드까지 기부하고 가신 횐님도 감사해요.

시즌1 카드는 이 귀한 분들 덕분에 이제야 다 모은 거 같아요.

남은 카드는 시즌3 교환소에서도 이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쓰알 오너들끼리 모여보기도 하고~

웅장해진다.

마참내! 침교동 카드를 뽑고 바로 교환소 떠나신 분까지.

훈훈했던 분위기였던 것이다~~~

팝업 갓청자 모두 이쁜둥이.

구석엔 아싸들은 후덜덜할 맞대면 카드 게임장이 있었습니다.

교환소에 있느라 시간이 없어서 한 판도 안 해봄.

사실 질까 봐 쫄았음.

직접 이벤트 대회도 준비하신 분 계셨는데 정성 가득이었어요.

이렇게 시즌2 팝업을 즐겼던 것이다~

확실히 공공장소와 분리돼서 시즌1 팝업보다 숨 안 막히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잖슴~~

무엇보다 팬들끼리 모이는 판이 공식적으로 깔아져서 더 참여 접근성이 좋아졌고요(그럼에도 아싸는 쉽지 않음).

촬영 스팟 마다 방장 얼굴로 예쁘게 꾸며주시고 친절했던 전문팝업팀 모두 감사하다~

방장도 보고, 쓰알도 뽑고.

님도 보고 뽕도 딴 행복한 주말을 마무리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방장의 팝업 후기 생방이 켜지더군요?

무슨 이야기를 할까 설레며 시청했는데요?

❓❓❓

사실 또 저가요…

이 갱 팔찌를 만든 개청자걸랑요…

바야흐로 지난 10월 파김치갱 팝업.

단원으로써 빈손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조직 간의 깊은 우정을 더해줄 팔찌 선물을 만들어 챙겨갔지만, 당연하게도 보스와 조직원은 만날 수 없었고 아쉽게 사진만 남겼더랬죠?

‘혹시나 이번엔 그런 행운이 있겠어~? 그런 건 없어요~’ 하고도 이번 팝업에 그냥 챙겨갔는데요?

정말로 만나서 전달까지 하고 방송에서 인증, 언급까지?

방장 사랑해요…

새해 앞두고 최고의 행복 빵애에요~

이번 주 내내 저 생각 떠올리면서 혼자 웃고 다녔음. 😇

사이즈 넉넉하게 만들었는데 부디 멤버들 손목에 잘 맞길 바랍니다.

근데 보스는 백두혈통이시라 끊어질까 봐 겁남… 

잘 전달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파김치갱 조직원들 모두 2025년에도 건강하시오.

파김치이이이~~~~ 갱 갱 갱갱갱 갱갱갱갱 갱갱~~~~~~~ 🔫

금병영, 침투부, 침하하 식구들 덕분에 2024년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재밌는 거 많이 해주세요.

글 마무리 어떻게 할까 하다가 포토이즘 후기 안 올린 거 생각나서 올립니다.

그럼 20,000… 감사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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