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전까지 있어버린 팝업 후기
시즌 1 팝업을 못 가서 매일같이 심신이 허약했던 침순이
(온라인으로 산 카드팩도 댕 망해서 당근으로 열심히 교환 찾아 다녔었는데..)
그런데 이번 시즌은 카드교환소라고? 오히려 더 좋아
1,2차 다 가서 ‘카드를 다 모으겠다’ 마음 먹고 웅장하게 (사실 쭈구리처럼) 입장


1900 타임이었지만 1830에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카드들.. 내 마음을 설레게 하잖아

나 침순이가 원했던건 사실 시즌 1 모든 것의 신 SSR
근데 시즌 2라 찾을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음 (복선주의)

그래서 ‘모든 것의 신’만 따로 사진도 찍어 놨음
세상을 다 이길 수 있을 것만 같은 카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음 이 정도는 말고..
그러나 사랑하겠음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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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로는 사진이 없음
스카잔도 입어보고 (사이즈 이슈로 못삼) 밍키도 봤지만 카드를 너무 까고 싶어서 구매하러 감
소소하게 7팩 + 빵애에요 + 카드 바인더만 사려고 했음
그런데 6만원 정도 나와서? 포스터가 눈앞에 아른거림 카드 12팩 더 지름
그대로 들고 2층으로 감 이때부터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잖슴~
큰 공간이 있길래 자리 잡으려고 했는데 씨레기통에서 자르면 된다고 하셔서 글로 감
가위가 없어서 손으로 조심스럽게 뜯다가 커플 분이 다 자르셔서 받아서 나도 한 팩씩 자름
손 덜덜 떨며 자르다가 SSR이 나와버림
아아아아아아악!! 소리를 지르진 못하고 악! 소리를 질렀는데
어디선가 침돌이 분이 나타남
모든 것의 신 + 침교동 + V 카드를 보여주시면서 교환하자고 하심
순간 당황해서 정리하고 알려드리겠다고 했음
근데 난 사실 '모든 것의 신'을 보고 교환을 결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자리로 이동해서 중복카드를 정리하고 카드 바인더에 넣으려고 했음
근데 정신이 없어서 머릿속이 하얘짐..
그러더니 SSR 교환 요청하셨던 침돌이분 오셔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심
너무 감사했잖슴 (그래서 후기를 작성함)
그래서 정리 중에 바로 교환 때림
SSR을 세상 제일 가지고 싶어하신 것 같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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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뒤로는 정리하느라 바빴는데
자유시장 주인분들이 너무 고맙게도 많이 도와주심
시즌 1 카드는 많이 교환 못하겠지 했는데 그냥 나눔 해주신 분들이 많았잖슴
(이게 정말 감동..)
시간 가는 줄 모르고 5분 남았다는 스텝분 말 듣고 후다닥 정리함
2시간 반이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음 근데 더 있고 싶었음
나오면서도 도파민이 미쳐서 웃으면서 집에 감
2차 때도 들고 가서 마저 교환하고 구매 할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