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카-드게임 씨이즌 투 팝업 후기(feat. 갓청자님들)
침착맨 팝업 다녀왔습니다
저는 2시 반 타임으로 갔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깨팔이의 두툼한 눈과 밍키의 뒷태가 두눈을 사로잡습니다

묘하게 킹받지만 잘생긴 침착맨착침착맨착침착맨 벽을 지나
눈 마주치면 구쭈 살 돈 털릴 것 같은 포오쓰의 개방장 옆 입구로 눈을 깔고 입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밍키 한 컷
유행에 민감한지 지드래곤님을 따라 보자기를 뒤집어쓴 밍키입니다
문다기에 더 다가가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1층 마켓 분위기입니다
공간이 공간인지라 신상 구쭈 위주로 간결하게 구성되어있고 메인제품은 힙한 자수 후드와 두툼한 스카잔 인 듯 했습니다
놀랍게도 카드들이 전시되어있는 벽 사진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찍어 올려주셨겠지요
잘 보시면 바란스-맨이 흔들흔들 바란스를 잡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 거울은 아무래도 판매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개방장과 나를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나를 느낍니다
재질 부드럽고 이쁘고 보온성도 좋습니다
저는 안샀습니다
안어울리는 옷 대신 ㅃㅇㅇㅇ 소리가 나는 빵애인형과 움파룸파 전용 침착맨 모자를 구매하고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인 침착맨 카더가든 씨즌투를 구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 바인더를 구매했는데 요거 아주 요물입니다
1층에서 구쭈들을 결제하고 안내맨들의 안내를 따라 올라가면 카드 교환소가 나옵니다
놀랍게도 사진은 없고 궁금하시다면 다른분들의 후기를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누군가는 찍어야했는데 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씨레기는 씨레기통에’
사나이 가슴을 울리는 당연한 말과 함께 현장 곳곳엔 개방장이 작성한 듯 한 안내문구들이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카드 뜯느라 눈돌아가서 찍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카드팩을 까고 장사진을 차려 여러 갓청자님들과 교환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즐거운 상황들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헤네시스 자유시장 15번 상점마냥 매크로처럼 어떤거 남으시냐 필요한거 있으시냐 하는 카드 교환 망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갓청자님께서 체크리스트를 나누어주셨고 본격적으로 필요한 카드들을 교환해가며 대부분의 카드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카드를 수집하며 정리하고 있는데 옆에 계신 다른 갓청자님께서 의류들을 하나 둘 꺼내두시고는 말씀하셨습니다
“이 중 너희들의 싸이즈가 있거든 양심껏 카드를 두고 가져가거라”(다소 의역)
저는 홀린듯이 카드들을 기부하고 침숭이 티샤스 한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 왼쪽 회색 맨투맨의 갓청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세요
이후에는 SR이나 V가 하나도 뜨지 않는 제 손을 원망하던 와중 또 다른 갓청자분들께서 도와주시어 그나마 SR 두장을 더 챙기고 자리를 떴습니다
금방 볼 일 보고 나올 것 같았던 교환소에서 4시간정도 머물렀습니다
침교동이 SSR만큼 나오지 않았던 오늘의 교환소
유쾌하신 갓청자분들과 스탭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안전귀가 하셨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