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ft. 카드교환소 후기)
개청자님들 안녕하시렵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오후 카드교환소에서 만난 귀인께 감사 인사 전하고자 글 올립니다.
평소 침선생님 영상을 즐겨보는 저와 저의 절친한 친구는 12일 3시 예약으로 카드교환소에 다녀왔습니다.
카드교환소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어떤 구쭈를 살지 얘기하면서 설레어 했더랬죠.
그러다 문득 저의 친구는, 침선생님을 굉장히 사랑하는 다른 친구가 며칠 전에 크게 사고를 당해 입원해 있다는 비보를 떠올렸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저는 ‘그 친구 문병 선물로 빵애링을 주는건 어때?’하고 제안했더랬죠.
하지만 문제는 1인 1개 굿즈 구매제한!! (뜨헉)
저와 친구는 각자 빵애링을 구매했기에, 친구는 빵애링을 구매하지 않은 다른 분께 부탁을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팝업을 찾은 모든이들의 장바구니에 빵애링이 하나씩 담겨있으니, 친구의 결심은 단숨에 좌절되고 말았더랬죠..
그렇게 대리구매를 하지 못한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는 카드깡과 카드교환이 한창이었고 친구와 저도 카드깡을 시작했습니다.
혹시 몰라 개인 피스카스도 챙겨갔지만 이미 그곳에는 전문 피스카스팀이 대기하고 있었더랬죠.
제 카드에는 이상하리만치 N과 C카드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무료나눔, 자유교환을 베풀어주신 침청자분들 덕분에 중복카드도 편하게 교환하고 무료 카드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고맙습니다 땡큐~~)
그렇게 저희는 빵애링 대리구매를 포기하고 카드교환소를 나와 건물 외벽에 있는 침선생님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유리창 밖으로 구경을 하던 중,
빵애링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도 비어있는 장바구니에 빵애링을 담지 않은 침돌이님을 포착하였더랬죠!!
제 친구는 그 침돌이님을 뚫어져라 쳐다보았고(죄송합니다 꾸벅),
시선을 느낀 침돌이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흥분한 저의 친구는 냅다 “빵애, 빵애링!!! 빵애링 안사요?? 빵애!!!”를 소리 없이 외치다가 입구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영문을 모른채 입구쪽으로 와주신 침돌이님께 제 친구는 “빵애링 사주실 수 있을까요? 빵애링이요, 저가 빵애링을 사서요. 빵애링 좀 사주세요”라며
답답한 소리들을 해댔습니다,,(죄송합니다 꾸벅)
보다못한 저는 당황함을 감추고 “1인 1개 구매 제한이 있어서, 대리구매 해주실 수 있을까요?” 하고 전달하였고,
빵애녀의 갑작스런 빵러팅에도 침돌이님은 흔쾌히 대리구매를 수락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와중에 친구의 핸드폰은 잠금이 풀리지 않아 제가 대신 입금을 해드렸더랬죠.
침돌이님은 바로 빵애링을 결제하였고 봉투까지 구매해주셨지만 (왜?)
제 친구는 봉투를 정중히 거절하고(왜?)
대리구매를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친구의 무례함에도 불구하고 아량을 베풀어주신 침돌이님과, 다급한 상황을 배려해주신 스텝분들 덕분에 병상에 누워있는 제 친구의 친구는 빵애링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성을 찾은 친구는 무례했던 자신의 태도을 반성하였고 침돌이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예,,그렇게 사소하다면 사소한 해프닝이 지나가고, 저희는 소중한 구쭈들을 품에 안고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할 수 있었더랬죠.
아무튼 카드교환소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분들과 중복카드를 베풀어 주신 갓청자님, 대리구매에 응해주신 침돌이님 그리고 우리의 침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급하게 글을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모두들 무탈한 연말 보내시고, 희망차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ps.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쭈
고풍스런 자취방 창문과 잘 어울리는 와신상담 패브릭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