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 바쁜나머지 이제야 올리는 팝업2트 후기 고봉밥곱빼기 주의

1차 예약날 입장과 동시에 900번대를 받으며 12일 첫타임 예약에 성공한 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팝업현장으로 떠났읍니다

하필 전날 방장님이 강림했다는 소식은 배가 너무 아팠지만…. 그래도 기대하던 팝업으로 출발~~

가는 갓청자 설레게 만드는 상급 침착맨의 축복을 시작으로 두 팔 벌려 환영해주는 방장까지 들어가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매표소 앞에 아무도 안계실 시간에 후딱 방장이랑 투샷 찍어버리기~

옷은 침하하에서 배도라지 티 입고 갔더니 방장이 놀랐다는 글을 봐서 입고갔습니다 ㅎㅎ

오늘의 1등을 즐기고 있는데 2등으로 줄을서신 횐님과 스몰토킹을 하며 시간을 녹이다가 글쎄 2등 횐님이 직접그린 방장님 엽서를 나눔해주시지 뭡니까!! 무친금손이잖슴~~~

너무 잘쓰겠다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며 같은 그림으로 만드신 패브릭 포스터를 주신다는 것…! 무친감동…

회원님께 늦은감이 있지만 너무감사합니다 개큰감동이잖슴~

크기비교용 침갈량을 올려뒀는데 크기가 보이시나요? 이걸 그냥 주시다니 횐님은 이쁜둥이…

그렇게 1등으로 입장후 바로 고덕스튜됴에서 포즈를 뭐 할까 고민하다 냅다 앉아서 찍고 한정판 굿즈들을 먼저 털러 뛰어갔죠

레몬부스에 레몬모양이 있어서 즉시 레몬맨포즈로 찍었습니다 찍고니서 보니 반 잘린 레몬으로 할걸 아쉬움이…

대형 침바오도 만나서 기념촬영식을 진행 응애~~~

그리고 제1발 제게 SSR을 주세요 소원을 빌고 15팩을 샀지만 개같이 실패… 바닥에 철푸덕 앉아 교환의 장을 열어 레몬맨,독깨팔을 빼고 27종은 수집 성공했습니다

결제후 야무지게 포토존 이용하고

도착해서 보니 엄청 긴 영수증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ㅎㅎ

집에와서 스티커로 폰꾸를 해봤습니다 침바오 스티커가 맥세이프에 찰떡인 것을 발견하곤 라임맨과 함께 핸드폰에 부착하고 개청자+침착모자로 첫 팝업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17일 팝업2트

하지만 너무너무 아쉬운 나머지 팝업 현장대기로 2트에 도전하며 가장 아쉬운 SSR을 뽑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고터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운세 느낌으로 토스 행운복권을 했는데 5+5 도발이 나와서 예감이 좋은 느낌~ 하며 6시쯤 대기줄에 도착하니 계단 초입에 줄을 섰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며 보니 이런게 있는 거 아니겠음? 

새벽부터 다들 힘들게 줄서는데 당분 챙겨주는

갓청자는 진짜 유명한 이쁜둥이잖슴~

3시간 정도 기다리니 예약을 걸어 50번대를 받아 만족하고 커피를 마시고 침하하 구경중에 방장이 떴다는 글을 보고 진짜 개같이 뛰어가 다시 팝업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아니 이왜진??????

심지어 최고민수님 전무님까지 세분을 한번에 보는 호강을 누리게된 나….

초근접 방장을 영접하고 나도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을까…? 했지만 약30분 안에서 찍어 주시곤 안전을 위해 가셔야 한다는 방장님…

그런데 옆에서 전무님이 하이파이브 하면서 퇴장하면 어떠냐고 하시고 

밖에 대기중인 갓청자들 사이로 이동하는데….!

무친…. 방장과 손을 잡아버린 나…. 본능적으로 손이 닿자마자 살짝 감싸버렸지 뭡니까 미운둥이 행동이였지만 뇌가 판단한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팝업 2트 입장~

아쉬웠던 레몬의 효능짤을 반갈레몬을 발견하곤 바로 찍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럽잖슴~~

그리고 축복받은 왼손으로 35팩을 더사 총 50팩을 까게됐지만 상급 축복으로도 SSR은 나오지 않았고… 다른 29종을 2장씩 모두 모아 미련없던 

다른 카드들은 무료나눔+자유교환의 장을 열어 혹시나 SSR 2장이상 나오는분과 교환하려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카드 교환해 가시고 너무 남는 카드는 그냥 드렸더니 행복한 표정으로 가시기에 제가 다 기분이 좋아서 좀 오래 해야겠다 하고 대기하던 도중

호방하신 횐님이 레몬맨과 SSR을 바꾸자고 하는것이지 뭡니까!!!!!

무 친 즉 시 교 환 두장이나 뽑아 호방하게 교환해주신 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내가 누구? 모든 것의 신 오우너.

이 뒤로 저에개 카드를 받거나 교환받아간 횐님들이 고맙다며

빵이나 간식들을 주고 가셔 기쁨과 감동은 배가 된 팝업 2트….

정말 체험적으로나 다른 횐님들과의 경험이 너무나 행복했던 팝업이였습니다

굿즈 정리!

2트를 하며 약 굿즈 60만 카드20만 총 80만원정도 썼는데요?

후회는 없답니다? 

가장 하고싶었던 눈뜨면 보이는 자리에 스팽글 방장과 침착모자 아주 맘에 듭니다 실착후 야외는 조금 힘들 것 같아 스팽글 방장의 정수리를 보호하겠습니다

패브릭 포스터와 엽서 다시 한 번 고맙읍니다…..

호방한 횐님덕에 모두 모은 30장 다이소 탑로더에 모두 넣어 보호중입니다 ㅎㅎ

1장씩 더 있는 29종과 방장 행운부적 포토카드는 다이소 포카북에 보관~

침하하 횐님의 다이소 꿀템 추천으로 즉시 보관한 아크릴 스탠드와

키보드는 없어 같이 있던 계단 파츠에 키링도 붙혔습니다 ㅎㅎ

이번 팝업때 구매한 티들 모두 너무 예쁘구요 ㅊㅊㅁ흰티 욕심나서 요번 온라인 예약으로 하나 구매완 ㅎㅎ 개청자 키링도 너무 사고싶었는데 바로 온라인 구매 열어준 통천 너무 감사하잖슴~~~ 바로 2개 구매완~

침하하엔 꿀팁만이 넘쳐나… 

한 횐님의 다이소 포토키링을 응용하신 걸 보고 저도 카드팩을 많이 남겨놔서 양면으로 모든 것의 신 얼굴을 키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체제작 굿즈 제작까지 팝업의 연장선… 만드는 내내 재미도 있고 뿌듯했네요 ㅎㅎ

마무리는 침착맨은 진짜 유명한 포토이즘임

얼뚱상 구매후 받은 삼라만상 스티커도 붙히고~

침토이즘 1,2 2장씩 나온김에 방문 최상단에 전시했습니다 ㅎㅎ

한 번 가기엔 너무 아쉬운 만큼 너무 잘 준비한 팝업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문의도 많았고 할 일도 많으셨을 전문 팝업팀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호방하게 온라인 판매 결정까지 미친거아니야~

스튜디오에 초대해주신 우리 방장님도 감사하다~~

다음에는 송파 사옥 초대 개큰기대 합니다

아 빵애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