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마지막날 현장 대기 후기
평소에 침하하를 자주 들어오지는 않는 사람인데, 일단 팝업 사전 예약은 망해서 언젠가 현장 대기로 가야지.. 하고 미루다가 벌써 마지막날이 됐잖슴
그래서 어제 자기 전에 내일 아침에 대충 가서 웨이팅 걸고 기다리면 오후엔 들어가겠지~ 하다가 잠이 안 와서 후기나 보자하고 들어왔는데 8시에 대기 등록 시작하고 바로 마감이 된다는 거시었음
아니 무친 밤샘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마지막날 다 돼서 알아버린 거임
시간은 이미 새벽 3시 결국 그냥 밤 새고 8시까지 갔음 가는 길에 55도55발 번호판을 만난 거임

8시쯤 도착했는데 야외까지 줄이 서버렸고 300명이 끝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옆에서 들리는데
그래도 다행히 190번대는 받았잖슴
주변에 찜질방 가서 잠 좀 자고 나와서 백화점 좀 둘러보다가

(파이브가이즈 맛은 있는데 너무너무 비쌈)
5:20 호출, 5:47에 고덕 스튜디오 사진 찍고 입장했음 사진 줄이 생각보다 빨리 줄어서 다행이었음
밍키도 보고 너무너무 신기했다 이말이야



담배빵 맨투맨이 제일 기억에 남음ㅋㅋ


혼자 가서 사진을 막 엄청 많이 찍지는 않았는데 스탭들 너무 친절하고 많으셔서 사진도 잘 찍어주셨잖아
아니 그리고 분명 후기에는 혼자 온 사람 많은 것처럼 써놨는데 죄다 커플들이더라 흥

아니 근데 달 쿠션도 품절이고 키링도 사고 싶은 거 품절이고 흑흑
그래서 카드만 10팩에 이것저것 사서 겨우 10만원 맞추고 침바구니 들고 나왔잖슴
카드깡 하고 침네시스 자시에서 교환도 하고

거기 상주해있던 몇 분 너무 든든하고 고마웠잖슴 그래서 남는 카드도 기부하고 쿠키도 주셔서 감사히 먹고 가려던 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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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찍어주신 갓청자분 너무 감사)
생각지도 못하게 최고민수님이랑 통천님 영접하고 왔다는 이야기
방장님 올까봐 더 기다리고 싶었는데 체력 이슈로 조기 귀가하였음 흑흑
카드 10팩 샀는데 이 정도면 잘 뽑은 거 아닌감 R,N은 감사하게도 교환해서 다 모았음 (근데 옆에서 SSR 뽑으심)
여포도 득해서 너무 감사

그리고 겨우 산 레몬맨 (차마 장패드는 예전에 못 샀음)

나는 소원 들어주는 돌이 조아

솔직히 귀찮아서 가지 말까 고민했는데 안 갔으면 너무너무 후회할 뻔했잖슴~~
너무 재밌었고 개청자들 다같이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12시에 바로 추.가.구.매
가입 기념으로 침방장 게시판에 12년 전 이말년 썰 푼 거도 하나 있는데 그거도 읽어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