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줌마!!!! 중학생 아들과 함께 한 팝업스토어
5월 21일
드디어 대병건님의 팝업스토어 예약날
남푠과 고딩딸을 보내고 중딩 아들을 깨웠다.
혼자 가려다 중딩 아들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다행히 승인이 떨어졌다. ㅋㅋㅋㅋ
어렸을 때 아이들 영어회화를 들으며 생활하지만
우리는 초등학생때부터 침착맨과 함께했다.
그래서인지 침착맨의 팝업스토어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따라나섰다.
조기교육이 중요성을 제대로 경험
지하철로 가기 때문에 좀 빨리 서둘렀다.
후기를 보고 8번출구로 나오니 아직 백화점 문이 닫혀진 상태

아들은 힘들었는지 계단에 바로 앉아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백화점이 오픈

후기에서 본 대로 가는길을 모를 땐 Jaju를 물어 찾아갔다.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을 보이고 안도가 함께 슬슬 흥분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즐거운 기다림
아들은 별 생각 없어 보이고 핸펀만 열심히….
아들한테 줄 서서 기다리라고 해 놓고 이곳저곳 사진 찍으러 다님


팝업스토어 줄 서서 아들과 사진 한 판
착하고 이쁘고 친절까지 한 침순이 분들이 사진을 이쁘게 잘 찍어주심
따님과 함께 오신 어머님도 아까 보니 너무 구석에서 찍고 옆이어서 제대로 사진 안 나왔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정면에서 이렇게 찍으면 더 좋겠다며 사진 찍어주셨음. 감동!!!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야~~~


입장 초대장 퀄리티 왜이케 좋은거야???
하나씩 받고 신나서 또 사진 찍기



실물깡패 대형침바오
이것도 팔아주세요!!!!


요건 표정이 넘 리얼해서 얼굴 숨기기를 못 하겠네… 아들 미안해!!!

나이가 들수록 뭔가를 좋아하기가 쉽지가 않다.
점점 감정이 무텨진다.
좋아하던 것도 시들해지고
정말 좋아하고 평생 이건 신나게 하겠지? 했던 일들도 그렇지 않게 된다.
그런 나에게 침착맨은 비슷한 동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침착맨과 침투부 친구들은 나에게 신남과 웃음 그리고 떨림을 준다.
고등학교 이 후 반백살 이 나이에 덕질을 할 줄이야….
침착맨 덕분에 팝업스토어라는 곳도 가보고
굿즈라는 것도 사보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아 행복하다.
고맙고 감사하다.
오래오래 함께 하자!!!
건강해라 병건아
탄산 좀 줄이고 누나가 걱정된다 아이가~~~



굿즈들은 가장 자주 보는 곳에 딱~~~~!!!!!
다음 팝업스토어 벌써 기다려집니다.
고척 가즈아~~~~
마지막으로 아들의 체험학습 보고서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