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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저씨 덕질하는 나, 오지콘인가요?

빼줌마
24.05.16
·
조회 761

안녕하세요, 개청자입니다.

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11시 반 입장한 후기 좀 깔짝이겠습니다.

고터역에서 신세계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거기로 들어와서 쭉 앞으로 걸어오시면 이런 포스터? 가 보이네요.

참고로 전 화살표가 왼쪽으로 붙어있길래, 저 포스터 바로 옆에 뚫려있는 좁은 통로가 팝업 행사장으로 가는 길인줄 알고, 감성 좃된다고 생각하며 조심스레 들어가다가, 신세계 직원분께 ‘님 뭐셈? 감나무에서 떨어진거임? 여기 행사장 아니잔슴’ 이라는 말 듣고(약간의 향신료 첨가) 빠꾸해서 왼쪽으로 후두다닥 갔습니다. 이 통로는 구라줌마에요. 개쪽당하기 싫으시면 숙지하고 가셔야 할 듯 하네요,,

11시 반 입장이지만 원활한 팝업 진행을 위해 다소 일찍 입장 시작이더라구여.

전 고덕 스튜디오 구경하려구 티켓 받고 좀 기다렸습니다. 텐가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장이 보이네요. 까와잉~

집 와서 구쭈 정리하다보면 티켓이 은근 고퀄리티고 너무 이쁩니다. 무료 구쭈 받은 것 같아서 좋아요. 공짜 좋아하면 머리털 빠진다는데 저도 곧 방장 따라가려나 봅니다. 침하하하하하

고덕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 중 인상깊은 거만 찍었습니다. 쭈펄의 신들린 제로투를 볼 수 있습니다.

야이짱구야가 절로 나오는 후라이빵 자국도 완벽구현 되어있네요.

고덕스튜디오는 오전타임엔 사진도 얼마 못 찍어서,,, 오후타임에 오시는 분들은 꼭 차근차근 구경하시길 바랄게요. 전 혼자 와서 사진도 얼마 못 찍고 대충 구경하다 가서 너무 너무 아쉽다는거시다…

고덕스튜디오 구경을 어느정도 마무리짓고 옆으로 넘어오면 영롱한 모것신 카드, 소원돌 그리고 담배빵애에요 티가 있습니다.

소원돌에서 소원 좀 빌고 담배빵 티를 보는데 아크릴판 뒤에 숨어있어서 그런지 군고구마 굽는 냄새는 안 나네요.

브랜드가 될뻔한 침착맨 영상이 4년 넘게 된 걸로 기억하는데, 저 담배빵 티를 아직도 안 버리고 소장한 방장의 지독함에 치를 떨며 옆으로 넘어갑니다.

전문 시청팀 소속 증명 뱃지입니다. 크기가 굉장히 커서 옹졸한 세모입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근무지에 회사 모니터 앞도 적어주면 좋겠네요.

레몬맨의 반격을 조심하세요. 원펀데이 연습하다가 역공맞으실 수 있습니다.

독깨깨깨깨~

깨팔이와 침바오가 있는 수인존입니다. 침바오, 깨팔이 정말 무친듯이 귀엽습니다. 여기 진열된 침바오는 11시 반 조금 넘은 시점에선 이미 없었습니다. 혹여나 11시 언저리 타임에 예약하신 분들 중 침바오를 소장하고 싶다면 개같이 스팽글쿠션 존으로 달려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침바오쪽 조명이 위에서 쏘는 조명이라,,, 남이 찍어주는 게 아닌 셀카로 찍으시면 사진이 좀 엿같이 나옵니다. 그래서 전 보정 조빠지게 했네요….

 

쿠션들은 계가치 패스하고, 구쭈존 달려가서 침바오를 획득했습니다. 사실 솔드아웃 딱지가 붙어있어서… 우울에 젖어있을때 쯤 어떤 분이 침바오를 도로 놓고가셔서 냉큼 가져갔습니다. 아마 오늘의 마지막 침바오일지도? 완죠니 럭키개청자자나?

삼국지존, 통천존입니다.

작년 올해의 인물이라 그런지 따로 존이 있더라구요. 올해는 종수행님이 올해의 인물 받으셔서 내년 팝업이 열린다면 차짬존을 신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나무, 파인애플나무도 좀 달아놓구요…

나한텐 이게 현실이고 유흥인걸…

명언(이라쓰고 침소리라 읽는다) 존입니다.

저가요,,, 뼈우재급으로 하체가 부실한데 그래서 그런지, 여성호르몬 뿜뿜 침덩이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네요. 나름 궁뎅이를 존나게 뺐는데도 침덩이의 폭력성에 반도 안 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산 구쭈들입니다. 저가 느끼기에는 스티커나 카드, 키링같은 아기자기한 구쭈들이 뭔가 더 디테일이 살아있고 정성이 더 들어간 너낌쓰~

파우치는 먼지 잘 묻는 재질이에여.. 그리고 지퍼에 구멍이 안 뚫려있어서 키링같은 건 달 수가 없습니다 침흑흑…

ㅁ 부분 뚫어놔서 키링 달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노트북에 스티커 두 개 붙여봤습니다. 노트북이 더러워지고 있어요..

사실 스티커를 더 사고 싶었는데 구쭈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못샀네요 🥲 공황 올 것 같아 대충 집고 나왔는데 약먹고 갈 걸 넘 후회됩니다🥺

가장 맘에드는 구쭈 레몬맨입니다.

저가 평소에 손이 노는 걸 아주아주 시러하는데 이거 산 이후로 계속 레몬맨만 쪼물탱거리고 있으니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입니다. 침바오는 주물럭거리면 경박한 울음소리가 나와서 고양이 갖고놀라고 줬습니다.

 

저는 개아싸라서 혼자 갔는데 가서 느낀 점은 혼자 가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다 정도…네요

사진 찍을 곳이 너무너무 많아서 혼자 가면 뭔가 전체를 다 즐기지 못하는 느낌임니다… 저가 말주변도 없어서 다른 갓청자분들한테 사진찍어달라고도 못 해서, 근무하시는 전문 팝업 준비 에이전트 분들에게 부탁드렸는데, 너무 친절하시지만 사진 구도가 진짜 약간은 아쉽게 느껴져서… 그렇다고 더 요청드리자니 엄청 힘드실텐데 미운둥이 될 것 같구🥲 마음 맞는 친구 하나 있으면 데려오시는 거 너무너무너무 추천드려요. 그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런 팝업 열어주는 유튜버, 우리 개방장 온리원 아니겠습니까? 개청자 행복하게 해줘서 항상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개같은 채팅, 개같은 댓글 쓰겠습니다.

그럼 이만 비타오쓰~ 독깨깨깨깨!

댓글
솔다도
24.05.16
고봉밥 알차다
빼줌마 글쓴이
24.05.17
밤샘대기하는 분들 고봉밥 드셔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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