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차 침순이 한명 입덕 시킨 오후반 후기 및 팁(팁이 아닐지도?)
우선 폰으로 쓰는거라 가독성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팝업을 방문 예정인 갓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거니 이상해도 이해 부탁한다는~
짧고 굵게 평일 오후반(오후 6시반)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팝업 사전 예약할 때 혹시 내가 실패 할까봐 머글동생한테도 시킴
둘 다 개같이 성공…
난 지인 동행 시켜주고 동생이 날 동행 시켜주기로 함
14일 오후 6시 칼퇴 실패 후 6시 50분쯤 팝업 현장 도착(미운둥이 지각생..)
전문팝업팀께 물어보니 6시30분팀 줄 서는 중이니 줄 맨 뒤에 서시면 된다고 함 (줄이 한 30명?은 되어보였음)
맨 뒤로 가니 바로 예약창 확인하러 와주셨고 예약 확인 후 고덕스튜디오 포토존 이용할건지 물어봄
안찍을거라 하니 더 앞쪽으로 안내해주심>한번 더 예약창 확인>종이티켓 배부>입장(거의 도착과 함께 입장)
6시50분~7시 사이 입장 기준 오전에 품절되는 구쭈는 전부 없었고 개청자키링이 오후 4시쯤 재입고 됐다고 들었는데 남아있었음
모두 아시는 오전 품절 핫템을 제외하고 없었던 것만 적어보겠음
구름, 달 쿠션 없음(돌아다니시는 분들 손엔 있었음 질 투 나)
아크릴 키링 중에 전문시청팀마스터 키링 없음
아크릴톡(안보였던거 같음 확실x)
패는남매티 화이트 몇장 남아있었음(실물 지리니까 진짜 꼭 사세오..)
스텐머그 노란색 없음
스트레스볼 옐로우 없음(그린은 생각보다 여유 있었음)
개청자키링 없음(입장시에는 20개 정도 있었고 7시반쯤 품절)
그 외 굿즈들은 여유 있었고 재고 여유있는 품목으로 추정되는 품목은 추가적으로 계속 리필도 됨(키링이나 스티커 류)
대충 쓱 기억 되짚어 보면 이정도였고 개인적인 주의사항과 팁을 공유하자면
- 작은 소품들 (ex.조각스티커) 담을 때 꼭 수량 확인 후 바구니 담으세요. 이게 작고 종류가 다양하다보니까 하나 넣고 또 보다 하나 넣고 이러면서 수량 파악이 잘 안되는데 계산대에서 전문계산팀이 숫자 세주시지만 그들도 인간이기에 계산 미스나기가 쉬움… 본인도 알고 싶지 않았음.. 그러니 꼭 구매자가 똘똘하게 수량 파악해두기.. 똘똘하지 않은 침순이는 1800원이 공중 분해가 되…
- 고덕스튜디오 촬영이 포기가 가능하다면 포기하기. 이건 팁이랄건 아니지만 고덕스튜디오 포기하면 (줄 맨 뒤에 서 있던 본인 기준) 15분?은 입장 시간 당긴거 같아오. 전 아쉽지만 고덕스튜디오 아크릴 스탠드로 대리 만족! 퀄리티가 진짜 좋아요. 꼭 사라는~
- 일일한정 품목 제외 재고가 없어도 전문팝업팀에게 꼭 물어보기. 7시반쯤 제품 재고들이 추가로 입고되는걸 봤음(진열x) 노란 머그컵이 간절했던 어떤 갓청자님이 머그컵 재고 없냐고 샘플이라도 구매하면 안되냐고 하니 나중에 창고에 있는 재고 확인하고 건내주신거 같았음. 추측이지만 긴 팝업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나름의 재고 관리를 하시는 거 같았음 (개청자 키링도 오늘 품절소식 있었으나 재입고 된거처럼) 그러니 일일한정과 sold out 붙어있는 품목이 아니라면 꼭 한번 물어보기!!
- 카드교환npc가 상주 중이라면 적극적으로 교환하기. 팝업 여러번 오기 쉽지 않고 집 돌아가서 까봤는데 중복 여러개면 아쉽잖아요? 절대 교 환 해 (사담으로 머글인 동생도 팝업 몇번 돌더니 점점 침며들고 카드팩과 구쭈 몇개 샀는데 마침 밖에 자유시장이 운영 중이라 교환하려고 쭈뼛쭈뼛 다가가니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동생한테 없는 카드 골라보라고 하시더니 동생 중복 카드 3장만 받으시고 동생이 고른 6장을 다 주심…갓청자 클라스..당신이 침순이 하나 영입 시키신겁니다….)
- 길치라면 일찍가자! 미리 가는 길 알아보자. 침하하에 가는 길 친절하게 작성해주신 분 글 있으니 참고. 나는 (게을러서) 머글동생 믿고 갔다가 팝업장 찾는데만 15분 정도 날렸음…
그 외 구경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 누우니까 생각이 잘 안나네요…
침하하에 가끔 원하는 굿즈가 품절이 빨라 그냥 팝업 안가고 온라인 판매 기다릴까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던 거 같은데
전 한번이라도 가보시는 거 적극 추천입니다!! 굿즈 구매 말고도 그냥 팝업장 전체적으로 너무 잘 꾸며져 있고
침착맨 그림들도 크게 전시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한 미술관 보는 느낌이었어요
살면서 이런 덕질류 팝업은 처음인데 너무 재밌었잖슴~!!
마무리는 현장 사진 몇장 올리고 이만 총총총….

초점이 왜 이래….

유일한 아쉬운 점이 이걸 찍는 사람의 동선과 원펀데이레몬맨에게 원펀을 날리고 싶은 사람의 동선이 너무 겹침…
딱 이걸 찍는 위치 부근에 원펀데이 레몬맨이 있어서 서로 서로 부딪히지 않게 빠져있다가 찍고 원펀 날리고 이래야 하는 구조였음

의외로 내 최애 포토존. 그림도 너무 이쁘고 세가족의 모습이 너무 따뜻하잖슴… 번외로 왼쪽 벽이 구름쿠션 모양인데 이게 너무 기발한 거 같음.. 전문팝업팀 최고

밈 유래도 모르지만 동생은 유독 이 소원 들어주는 돌에 집착해서 모든 소원 들어주는 돌이 있는 구쭈는 다 샀다는 소식…

깨팔이 요즘 레몬 파느라 방송 뜸했니….?

패는 남매티 실물샷. 너무 이뻐서 구매 욕구 10000% 상승

침착맨 감성 모르면 나가라

….?!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