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모자착샷]13일 현장방문 간단후기 166cm의 반팔티+베이지모자 착샷
평일 그것도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거라고 단언해버리고
8시 20분에 고터에 도착
이미 내 앞에 100명은 있어보였다
다들 휴가 내고 오신건가요
아님 다들 나만큼 한가한가
한시간동안 딱딱한 계단에 앉아있으려니까 엉덩이가 차갑고 아팠다
9시가 조금 넘었을까 현장예매를 시작했고
현장예매도 동반 한명은 가능할줄 알고 혼자 기다렸는데
한명밖에 안돼서 친구 버리고 나 혼자 들어감
내 순서는

79번!!
전날 일요일엔 80번대에 12시에 들어갔다는 후기를 보고
오늘도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왜때문인지????
2시에 입장할수 있었다
의외로 사진찍는 줄은 금방 줄었음
아 맞다 기다리는동안 줄서계시는 승우아빠님 봄
뭔가 혼자있고싶어 보이셔서 아는척은 못하였다
총 7시간의 기다림 끝에 입장할수 있었다
뒤에서 같이 줄 서신 혼자온 침순님께
서로 사진찍어주자고 하고 열심히 찍었다!!
(인사를 못드리고 나와버렸는데 이거 보고 계신가요..ㅜㅜ)
그리고 다른 혼자오신 분들 사진도 찍어드림ㅎㅎ
내 위시리스트는 인기많은건 없어서 모두 살 수 있었다

(깨알 주펄양말)
이 쿠션들은 전혀 살 생각이 없었는데
달 쿠션을 안아보니 구름같은 보드랍고 푹신함에 홀려서
구매할뻔 했지만 품절이라 못함
2시 입장했을때
침바오랑 침착모자 달쿠션 왕텀블러 레몬맨 얼렁뚱땅 굿즈들은
모두 품절이였다는
나의 지갑을 지켜줘서 고마워
근데 침착 모자 사시는분들 진짜 쓰고다니실건가요?
그렇다면 매우 리스펙트합니다
카드팩은 3개만 사려고했는데 막상 보니 흥겨워서 두팩 더 삼

55도발이랑 침바오가 젤 갖고싶었던 나
5팩 깠는데 SR 5장 나옴
이정도면 럭키걸?
5팩 사길 잘했다 종류별로 모을 맘은 없으니 딱 좋아
중복은 헤네시스에서 대 상인분께 교환했습니다
여포가 두개나왔는데 침바오가 갖고싶던 나는
SR과 R을 교환해버렸다
별 생각없이 교환할랫는데 상인분(?)이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하심ㅋㅋㅋ웃겨
하지만 난 등급보다 침바오를 갖는게 중요한걸

14만어치 소비
리유저블백이 너무 갖고싶었는데
품절..
6시에 올걸 뼈저리게 후회함
현장예매 가실분들은 꼭 첫차타고 가셔서 원하는거 다 겟하시길..
다시봐도 카드깡 좀 잘된듯
아닌가요?
젤 갖고싶었던건 베이지 모자랑
핑크반팔이였는데 전날 L사이즈 품절이라길래 넘 슬펐음
근데 나 갔을때 두개 남아서 헐레벌떡 줏어옴
그리고 오늘 침순이 풀착장 할 생각에 설레어서 잠못잠




학교가는길에 마구 찍기
166 기준 박시하게 입기에 딱 좋은 L사이즈
소매길이 팔꿈치까지 오고 엉덩이 덮는 기장
뒤에 프린팅도 색감 조녜 일코 쌉가능 이거 웨안사
그리고 모자는 써보고 안어울리면 안살랫는데
본인 극 쿨톤이라 베이지 잘 안어울리는데
노란 베이지 아니고 회끼도는 베이지라 넘 맘에 든 것
블랙도 써봤는데 로고가 덩 이 떠올라서..
깊이감이 깊지도 얕지도 않고 딱 좋음
세상 누구보다 모자가 안어울리는 나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모자
옆부분이 널널해서인지 얼굴 작아보임

이번 여름 가죽처럼 입고다녀야지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