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침수니 솔플후기 (카드교환점주님 감사)
안냐세요 저가 후기를 쓰는 날이 오기는 오는군요
후기만 진짜 올라오는대로 다 봐서 스무번은 다녀 온 기분이였음(아님)
암튼 구구절절 하고싶었던 후기 시작

3:00 취침
6:00 기상
7:35 기차탑승
잠에서 깨서 비몽사몽 이빨을 닦는데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게맞나.. 그럼 이게맞지 빨리가자

도착했는데 카드를 안 들고 왔더라구요? 다행히 카카오페이는 가능해서 구쭈는 문제없었는데 내 밥이 문제얐음
수서역 안에 밥집들이 카카오페이가 안돼요 괴자이채도 안됨!!!뭐여이게
전날부터 적게 먹었던 탓에 아사직전이라 편의점에서 김밥 사머금
암튼
가방에 있던 5천원으로 지하철 표끊고요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애기 리트리버 안내견 훈련중인걸 봄
너무 커엽더라

고터 도착하니 아주 여기저기 팝업홍보가 붙어 있어서
길 찾기 쉬웠음 (사실 몇 번 길 잃어버릴뻔 한 걸 물어물어 옴)
근데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저걸 봤는데도 내 몸이 그냥
지나치고있음
호들갑 떨면서 오모오모 찰칵찰칵 해야 정상인데 말이지
눈이 익숙해져버렸음…

배경화면용으로 깔 꼼 하게 하나 찍어주구

한시간 일찍 도착을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어요


그리고 이제 11:30 부터 사전예약 대기줄에 서 있다가
침청자 인스스를 봤는데 …. 야발
나 이제 곧 드가는데!!!!!!!!

야발!!!!!!!!!!

울면 죽여버리는 개방장덕에
눈물쇼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너무 더워서 겨드랑이 눈물쇼가 시작됨
난리가 남. 진짜로.
“저런거 누가 사” 중에 “누가”를 맡고있는데요
오늘 “저런거”를 입고 갔거든요
본의 아니게 눈갱을 해드려서 죄성합니다
더워서 웃도리를 벗을 수 밖에 없었음

침착하게 눈물쇼를 감추고
침착모자를 써봅니다
너 새거라면서?(또 훔쳐가기만 해)

올해의인물 키링도 품절,, 혹시나 계산줄에 서 있으면서도
들어오나 마나 보고있었는데 끝까지 안들어오더라구요
꼭 사고싶었던 세개중에 두개가 벌써 품절
침착레드모,올해의인물 키링, 마지막은 달쿠.
달쿠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더라구요? 쉽게 겟 가능

찍기만하고 소원을 못빌었네
”온라인에서 모자(레드) 꼭 살 수 있게 해주세요“

밍키랑 사진도 찍고 (안 만짐 손 떠있음)

달쿠와 사진도 찍었습니다
달쿠 표정이 꼭 나 데려가라는 표정


계산을 끝내고 딱 한팩 산 카드깡을 위해 자시로 갔슴다
뭐시이래 안까져 하면서 상점을 구경했는데요
실제로보니 너무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쭈뼛쭈뼛 한 분씩 와서 교환하는것도 재밌고ㅋㅋㅋㅋ
점주님 고인물향이나서 너무 재밌었음
전 침하디만 갖고싶어서 한팩만 사본건데 뭔..침갈량?이랑 나머지 두개는
뭐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침하디 아니면 기억안해
교환소 앞으로 가서
“이거 세 장 다 드릴테니까 침하디 하나만 주시면 안 될까요,,?”
“…..흐음….이거요..?..
몇 팩 사셨어요? 한팩요? 침하디만 가지고 싶으신거죠?
그럼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시면 교환해드릴게요”
하시길래 제가 이기고 받아왔습니다😆
기분 너무 좋았잔슴…
점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헤헷
껍데기도 구쭈잔슴~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침착맨의 축복”
ps.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전부 감사드립니다!!! 너무 다 착하시고🥹 착한둥이들
전문팝업팀 힘드실텐데 그럼에도 넘넘 친절하시고 상냥하시고!!! 사진은…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