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요일 현장대기 후기!
침착맨 팝업이 열린단 소식을 들었고
어머 이건 무조건 가야해! 하며 예약정보를 확인했지만
사전예약 : 응~ 니자리 없어~
나 : 응~ 현장 예약 가면 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센트럴에 도착했다
(사실 밤새고 늦잠자서 넘모 피곤한 상태)
아홉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엄청 많은 분들이 계셨다
월요일인데 다들 저처럼 백수?인가요?

9시 41분에 패널 등록하니 158번을 받았고 대기시간이 두시간임을 확인했다
바로 카페로 고

어디가지 하다가 종종 가던 곳으로 왔다
센트럴 호남선 티켓부스 맞은편 쪽에 있는 비파티세리라는 베이커리 카페다 페스츄리 류 맛집임!
구석구석 자리가 많다 (극I는 구석자리 중요하자나~)

반가운 침팝업 광고가 떠서 찍어봄

백화점 여는 시간 돼서 확인해보니
ㅇ0ㅇ!!!
왜 두시간에서 다섯시간으로 늘어남???
이럴 줄 알았으면 집가서 잠이나 자는건데 흑흑 하며 침하하에 글을 올렸더니 다섯시간은 안걸릴 거라는 안심되는 댓글을 달아주셨다

할일 좀 하다 보니 세시 13분 됨 ㄷㄷ 진짜 다섯시간을 기다려버린 거임~~
근데도 두시간 넘게 남았다길래 잠시 근처 병원을 좀 다녀옴
약국에서 약받으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입장하라고 카톡이 오는거임!!
뭐임?
(한참 기다리다 잠시 한눈팔면 지나가는거 국룰임 ㅋㅋ)
하필 사람 많은 약국이라 겁나 쫄았음 그치만 일단 가봄
알림 오고 15분 쯤 뒤에 팝업장 도착

입장성공~^^v

오니와상과 밍키
사진찍는 줄 너무 길어보여서 그냥 패스함
사진 안찍으면 바로 굿즈 사러 들어갈 수 있음!

침사인 카드 찍으려고 했는데 초점;
카메라 : 응~ 어차피 안떠~

유물 전시st
박물관에 온 느낌

달쿠션 구름쿠션 둘 중에 하나만 있어라 있는 거 살게 ㅜㅜ 하고 왔는데 별밖에 없는것임 ㅜㅜ
별쿠션 세팅하고 계시길래
별밖에 없어요? 하고 여쭤봄
나머지는 품절이라는 슬픈 소식만 전해주심
근데 계산대쪽 가니 달쿠션 들고 계신 분이 두분이나 보여서
슬쩍 한바퀴 더 돌아봄
직원분이 달쿠션 구름쿠션을 세팅하고 계시는 거임!!
얼른 가서 둘 다 주워옴 ㄴㅇㅅ~

침국지

스티커존

명언존

요 앞에서 사진도 찍었지만 부끄러우니까 안올림
뭔가 정신 없이 호다닥 나왔다 싶었는데 포카 교환을 안하고 옴
집에서 열심히 까봄

8팩 결과 두둥
나름 잘뜸!!
근데 사실 초장스푼 갖고싶었는데 하나도 안뜸 (기만아님) 하나는 있겠지 했는데 장수세미만 네개 뜸
내일 또 가서 교환해야하나 고민중

맥세이프 카드지갑 저 문구로 흰색 있었으면 샀을텐데 아쉽다

팝업 갔다오기 전 : 아니 ㅋ 먼 40대 아조씨 굿즈를 20만원치를 사는 사람이 있어
팝업 갔다온 후 :

개이뿌덩~
결국 제일 사고싶었던 건 빨강모자 빼고 다산듯!
핑크 티셔츠랑 침모자 달구름쿠션 다샀슴

소감 : 팝업이나 전시 많이 다녀봤지만 전체적으로 꽤나 알차다는 느낌 받았음! 전문팝업팀 준비 많이 하셨군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