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어제 팝업 후기

사실 이게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사전예약 줄 서고 있는데 갑자기 개청자들이 소리지르면서 달려가길래 나도 헐레벌떡 달려갔더니 개방장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고 있지 뭐임? 바로 블럭장 관측하던 방장마냥 열배줌인 해서 찍음. 사실 제대로 보지는 못하고 저 사진 한장만건짐. 그냥 관측했다는 개념만으로 행복해졌다ㅎ 언젠가는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겠지..?

그리고 분명 팝업 가기전에 소원의돌에 침바오 인형이랑 스팽글 쿠션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왜 바로 내 앞 타임에서 품절된거냐고~ 내 바램이지만 나중에 온라인에서 수량 넉넉하게 팔아줬으면 좋겠다. 너무 갖고싶잖슴! (손 안닿음 공중에서 쓰다듬음)

야, 소원들어주는 돌ㅡ,ㅡ 정신 안차려?! 일 똑바로 안해?! 내소원도 들어달란 말이야! 퍽-! 

계산하고보니 이렇게나 많이 샀다ㅋㅋ아 오늘부터 굶어야겠지..?(이래놓고 저녁 야무지게 나시고랭 먹은사람 됨.)

마지막은 친구랑 찍은 투샷! 제가 장바구니 하나들고 넘치게 넣고 다니니까 새로 장바구니 가져와서 짐 나눠들어 줌(아..감동받아버렸다..!) 도와준게고마워서 갖고싶은거 있으면 담으라고함. 근데 울면 죽여버립니다 스티커를 담은 제 친구녀석..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라능! 

너무 즐겁고 행복한 팝업이었다! 지금보니까 정신없이 사진찍고 구경하느라 못담은것도 있는데 2차 얘매 성공한 친구따라가서 사와야겠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