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간 팝업 후기

거 비도 오고 대충 팝업가기 좋은 날이올시다.
오후 즈음에 서울 넘어왔는데 비는 오고 7:30분 타임이라 시간은 뜨고 자주가던 공짜 만화 도서관인 명동 만화의집은 망했고 해서 뭐할까 조금 고민하다 미리 강남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비내리는 호남선 버스 정류장에 침착맨 팝업 광고 뜨는것도 촬영하고 팝업 위치 확인 해본 뒤 마침 쿠폰도 있겠다 스벅에 죽치고 앉아서 2수자님 방송 좀 보다가 터미널에서 밥 먹고 팝업장소로 갔습니다.


막차타임의 스튜디오 사진촬영은 너무 빨리 빨리 넘어가는 분위기라 자세히 구경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예약해도 이정도라니 대병건의 클라쓰에 탄복합니다.

그저 숭배합니다.




침하하로 본 후기에 원펀데이 존이 있길래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글러브를 꺼내서 들고 서울까지 왔습니다. 이병건 나와-!! 원펀데이다!!!(어림도 없지 이미 집에 감)

제게 SSR 카드를 주세요~(안 줌)
미친듯이 20장이나 쓸어담았는데 안나왔습니다. 카드깡 결과는 아래에…

이말년 모자, 아쉽게도 품절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침투부 썸네일입니다.

침착맨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들의 행복입니다.

굿즈는 얼마 없어서 아쉬웠지만 대충 몇개 샀습니다.
뭐… 개방장깨서 온라인으로 판다고 했으니 믿고 살것만 사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카드깡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모든것의 신은 저에게 미소짓지 않았습니다.
나와서 카드를 뜯으며 옆에 앉은 분들이랑 교환도 하고 또 어떤분은 중복카드 중 본인이 깆고싶어서 돈 주겠다는 분도 계셨지만 돈 오가는것도 별로고 하남자처럼 손익 따지지 않고 두어개 드리면서 침착맨 덕분에 여러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가 따로 있나요? 개방장 팝업이 우리들의 낙원이죠. 그렇게 낙원을 뒤로하고 오늘밤 재워준다는 친구집으로 향했습니다.(비타오백과 쥬스를 사가지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다른건 모르겠고요 카드 4천원대에 팔아도 좋으니 상시판매로 팔아달라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