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쪼매넘긴 식물들 상황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처음 왔을 때

여름에 무친듯이 폭풍성장 하더니

11월 말쯤 추위+해충 공격 맞고 좀 무거운 이파리는 다 꼬꾸라졌네요
끈이랑 찍찍이로 어거지로 고정해놓는 중….
해충은 농약 구비도 해놓긴 했는데
일단 친환경살충제 + 천적 + 물샤워로 박멸 한거 같습니다
아직 까진 안보여요

처음 왔을 때 몬스테라

현재 상황
그만 커주세오…

제라늄 처음 온 날

가지쳐서 꼬맹이들 많이 만들어놨는데
여름에 고온다습 폭탄 맞아서 대부분 죽고
모체들만 간당간당 버티더니 12월 부터 다시 살아나네요

현재 제라늄
여름만 어케 좀 하면 꽃도 잘 보여주고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운거 같아요
꽃 키우고 싶은 뉴비들한테 추천 할 만 해요
단점은 비릿한 쇠냄새가 난다는 것, 여름 넘기기가 힘들다는 것 정도?

베고니아 푸제이 / 다크맘보 처음 받았을 때
잎 한장 두장으로 분양 받았는데
여러 우여곡절이 있긴 있었지만
잎에서 뿌리나고 줄기나고 한 개체가 되더라구요


푸제이 다크맘보 현재
잎꽂이에 재미 붙여서 감당 안되게 번식시키는 중;
맨눈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사진 찍을때마다 색이 예뻐서 (윗 사진)
밤마다 사진작가 빙의해서 플래시 파방 터트립니다

고무나무는 올해 1월 쯤에 들였는데
2달간 적응을 한건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얼마전부터 새 이파리를 내기 시작하네요

얘도 최근에 들인 칼리브라코아 라는 화초에요
색,무늬에 따라 종류가 엄청 많은데 카푸치노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입니다
최근에 꽃을 엄청 피워서 베란다가 화사해졌어요

얘도 같은 계열인데 색이랑 꽃 형태가 달라요
화원에서 오배송된 식물인데 버리긴 그렇고 해서 키우는 중
작고 귀여운게 따글따글 핀다고 어머니가 제일 예쁘다고 하시네요


날이 슬슬 풀리면서 식물들도 은근 변화가 많아졌네요
꽃들이 많이 피기 시작하고
관엽식물들은 신엽을 스멀스멀 올리기 시작하네요
23년 11월 말부터 식생활 시작했는데
그 땐 대부분이 쪼꼬미 시절이라 추우면
내 방에 넣고 옮겨가며 키워서 겨울 넘기기가 쉬웠는데
1년 사이에 크기들이 다 커져서 이번 겨울은 좀 난감한 경우가 많았네요
그래도 남쪽동네라 여름보다 겨울 넘기는게 더 수월한 거 같아요
평화롭고 따뜻한 봄이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올해 여름은 4월부터 시작이라해서 많이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