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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의 수상화

젤리롤
24.07.06
·
조회 1230

 

 

 

저는 오랫동안 물고기 키워 왔는데요.

 

지인들에게 이름 모를 수초를 얻어다가 심고 크면 나눠주고 합니다.

 

이쁘게 깍아주는 트리밍을 해줘야하는데 가끔 하는 어항 물 갈기도 귀찮기 때문에

 

트리밍은 진짜 산발이 된 녀석들을 뽑아주는 정도로 사실상 벌초(날잡고)를 해버립니다.

 

 

 

 

근데 아래 녀석은 물 안에서 산발이 되는 걸 넘어서서 물 바깥으로 나와요.

 

사실 우리가 아는 수초는 그냥 풀이라고 하는 군요? 늪지 또는 습한 지역에서 사는 풀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수상화가 된 잎 줄기를 잘라서 디퓨저 용기에 물을 담아 넣어봤습니다.

 

 

3일째되니까 조명을 향해서 꺽어가는 모습인데 너무 이뻐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어요. 

 

윤기 있고 동글동글한 잎이 너무 귀엽죠?

 

물은 그냥 안양 수돗물입니다.

 

 

 

 

 

 

 

 

첫날엔.. 추욱..

 

 

 

 

 

 

 

 

사실은 이런 녀석입니다.

 

 

물 안에선 뾰족한 잎이고, 물 밖으로 나온 줄기는 동글동글한 잎이 나오더라고요. 

 

첫번째 수상화를 거친 줄기의 잎은 모두 말라죽었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댓글
grape
24.07.06
와 신기하네요. 물 안에서는 삐죽잎 뭍에서는 둥근잎...
수초는 수초인가봐요. 너무 예뻣는데 아쉽네요.
hoto
24.07.28
다음엔 물고기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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