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침투부 영상 보고 침하하 가입했어요!
올해 3/1일 부터 식물 키우기 시작했어요. (수정)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크림브륄레, 민트 아단소니(몬스테라)
크림브륄레는 이름 앞에 타이 컨스텔레이션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길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태국에서 품종 개량이 성공해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알보 몬스테라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크림브륄레라는 품종은 또 개량이 되었나봐요. 구글에 검색해서 식물 사진을 보면 소고기 마블링처럼 무늬가 발현되어 있어 아주 이쁘며, 알보몬스테라와 비교해 보았을 때 무늬 산반이 비교적 일정합니다. 저 작은 식물을 인터넷에서 7만원 주고 구매 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고 성장이 너무 기대가 되는 식물이에요.
오른쪽에 아단소니도 몬스테라의 한 종류이고 잎에 구멍이 있는게 특징이에요. 성장속도가 정말 빠른 식물인데 당근에서 5천원 주고 데려온지 한 달? 이 지난 지금 잎이 3장이 올라왔어요. 제일 위에 있는 잎이 거의 다 펴졌는데 벌써 신옆의 줄기가 통통해져서 다음 잎을 준비하고 있어요.

알로카시아 풀민트 핑크(스테인 글라스), 필로덴드론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왼쪽 식물 알로카시아는 자구를 만들어서 번식을 하는 식물이에요. 저 식물은 난이도가 좀 있다고 들었는데 식물이 너무 신기하고 해서 인터넷으로 산 식물이에요. 신기한게 잎의 색이 온도에 따라서 변한다고 하더라고요. 저온부터 초록 → 민트 → 핑크 → 화이트 순으로 색이 변해요. 뒤에 찐한 잎이 지난 주에 올라온 잎이에요. 원래 잎이 3장이었는데 관리 실패로 잎이 녹아버려서 제거했습니다. 저한테는 아직 어려운 식물이에요.
오른쪽에 식물은 필로덴드론의 여러 종류 중 하나인 버럴막스 종이에요 잎에 무늬가 있어서 이름 뒤에 바리에가타라는 수식어가 따라 온거 입니다. 이 식물도 당근(15,000원)으로 같이 가져왔어요. 얘도 성장속도가 장난 아니여서 벌써부터 부담이 되네요. 필로덴드론이 종이 여러가지여서 입문을 무엇으로 할 지 고민이시라면 이것도 좋지만, 전 파스타짜넘이라는 필로덴드론을 추천 드려요 잎이 크고 이뻐서 식멍할 맛이 나거든요. 저도 대학 졸업 준비가 끝나면 돈을 모아서 살겁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몬스테라 알보에용. 얘는 삼일절에 18만원 주고 데려왔는데 요즘 총채벌레로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데려오고 잎이 2장 올라 왔어용)
과거 코로나 당시에 이 식물이 식테크로 값이 엄청 폭등(잎 한장에 120~150만원까지)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3~5만원이면 구할 수가 있더라고요. 위에서 설명한 타이 컨스텔레이션이랑 다르게 이 식물은 품종 개량이 불가능한 식물이라 가격 폭등에서 한 몫을 한 이유였을 거에요. 주로 번식을 하려면 삽수를 해서 나눠서 키우는 건데 저도 그럴 생각이었지만, 1년 정도 키워서 대품으로 만든 다음에 컷팅하려고 합니다. 이 알보 몬스테라의 흰색 지분은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과 증산작용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식물에 물을 줄 때 조금 신경을 써서 준다거나, 서큘레이터로 환기를 돕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아직 초보자라 완벽하게 키우질 못해서 머리가 어질어질해요.ㅋㅋ
잎이 망가진 건 해충들 때문에 그런거에요.
방 안에서 키우는거라 농약을 칠 수는 없어서, 총채벌레만 잡아먹는 해충을 풀어서 피해를 줄이고 있어요.(총채벌레 전에는 응애 때문에 고생함) 2주 전에 분갈이를 해서 현재 알보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제 괜찮아 보이네요. 현재 새 잎을 낼 준비를 하고 있어서 올라오면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침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