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 편안함에 이르렀나..


처음 그녀를 데려왔던 날
2021.10.18
어릴 적, 11년 넘게 키우던 아기를 보내보고 정말 못할 짓이라 느꼈었습니다. . .
그래서 몇 달 동안 강쥐를 키울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드디어 미친건지 술이 덜 깼는지 ㅋㅋ
해장하다가 갑자기 보호소에 가서 데려오기로 결정
하자마자ㅋ 전 이미 택시 안이었습니다..
풀이 죽은 듯 혼자 누워있던 그녀에게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 실제로 진짜 줜나 작은 애기가 2번이나 파양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데려오지 않을 수 없었음 )
근데 데리고 와서 보니 발이 쥰내 큰겁니다?
집 평수가 작아서인지 그냥 애 자체가 갑자기 커보이기 시작함

흠 joat댄 건가 싶엇지만.. 귀여우면 장땡이지ㅋ란 마인드로 하루종일 회사에서도 그녀 생각만 햇습니다

집에서 쉬야를 하다니 칭찬도 아낌없이 발싸~


제가 그녀의 집에 온 줄 알았습니다..
잠도 겁나 사람처럼 잘 자죠?



회사에 출근 하기 전, 점심시간, 퇴근 후
하루 세 번씩 산책도 무진장 당해줬습니다
코로나가 심할 때였어서 그냥 얘만 보고 살았음
덕분에 본인이 밥을 너무 못 먹어서 48킬로까지 빠졋슴 개이득

쉬는 날엔 굳이굳이 "jonna" 굳이 자랑하고 싶은 맘이었는지 ㅋ 보쌈 해가주구 쟈철 타고 둘이 여기저기 놀러 댕김

같이 케텍스두 탔습니다. 대구에 가던 날이었어용
난 자리에 앉아야하는데 부피가 넘 커서 앉을 수가 없었음
입석하시던 분께 양해를 구하고(???) 내가 입석(??)
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힘든 줄 모르고 ~ 마냥 행복했어요

금방 크더군요

오줌은 산책할 때 싸고 패드에서 자는 그녀입니다
아 가끔 지 집(사진 오른쪽밑)에 오줌을 싸더니 안 들어가더라고요
어려서 잦은 배변실수… 혹은 영악… 순수악… 그 어딘가…. 아 혹시 주인이 문제 …?

점점 크기 시작
침대 위로 잘도 올라오던 그녀되시겠습니다..^^
내이불에 오줌 갈기고 잘도 자던 그녀
진짜 “히히오줌발싸” 그자체엿음
말은 이렇게 해도 반년에서 1년까진 너무 힘들고 ..
낑낑거리는 것도 듣기 싫고.. 안 그래도 우울하고 외로운 서울살이가 더 힘들었음 흐규규귱
지나고 나니까 넘 추억이잖슴~ 한잔해~
결국 퇴사하고 본집에 가서
같이 지냈읍니다

집 앞이 오름이라서 요로콩 풀냄시 맡으면서 산책 당함

조금씩 눈에 생기가 생기구(지금은 거의 광기수준)
이름처럼 해피해지기 시작한 울 딸랑구 ㅋ

엄마가 먹던 에이스를 몰래 먹기도 하고
엄마가 정성스레 키우던 화분에 있던 돌멩이를 잔뜩 꺼내서 거실을 장식하기도하고 ^^…
집이 넓어지고 마당도 생기니 분주해진 그녀


빠지는 털뭉치만큼이나;; 사랑을 왕창 받던 그녀입니다.


어디서나 뒤♡지게 잘자는 그녀입니다

머리가 저지경이 되도롤 뭘 한 건지…








이상 미친매력 보유견 오해피였습니다.
히히오줌발쌍~!
(ㅋ .. 하 식충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