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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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
조회 1030
저희 집 홍시는 청정도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청도에서 환경 미화원 선생님 손에 주워졌는데요.
우연히 어머니 식당까지 오게되어
건너 건너 머니먼 곳에있는 제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가훈 ”뿌리를 잃지 말자“ ( 방금 지었습니다 )
한창 포동포동 살이 오르던 홍시가 형님 고양이에게
예의 없이 굴기에 저는 애향심과 자신의 뿌리를 각인시키기 위해
작은 구쭈를 제작하기로 합니다.

사이즈 체크중 예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눈빛부터 반골 기질이 낭낭한 홍시.
교육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머리가커서 녹색 마스킹테이프가 많이 필요합니다.

용서 해달라고 빌지만 그런 외모로는 통하지 않습니다.

완성된 모습.
모자를 쓰자마자 애향심과 감동에 눈빛이 순해졌습니다.
사진으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은 공손하고 의젓해졌답니다.
할아버지들이 새마을 모자를 쓰고 다니시는 이유도
이런 이유들이 아닐까요.
다들 주변에 예의없는 고양이가 있다면 시도해보세요.
댓글
DS아빠
24.06.17
구쭈 멋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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