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변화에 관해

주펄

에밀아자르

23.03.08

오늘 스즈메의 문단속을 본 후 이야기하신 내용을 보고 몇자 적어요.

주펄님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원래 재난에 대해서 다루나 하신 부분이 있는데 기존 감독님의 작품은 일상의 소중함에 집중해서 디테일하게 감정선을 쌓아가는 것을 주로 다뤄왔어요.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등등의 작품들이 그래요.

그런데 오늘 말씀하신대로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것을 겪으며 작품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에 나오는 작품들은 재난 시리즈로 불리는 것처럼 무너진 일상과 그 회복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안녕하쇼

23.03.08

그래서인지 엔딩도 희망적으로 마무리 되는거 같아요.

사패소패카패

23.03.08

실제로 19년경에 기생충을 보시곤 배워서 차기작에 적용하고 싶다는 트윗을 올리셨죠.

다만 차라리 비슷한 건 이미 작업한 날씨의 아이였고 스즈메엔 별로 영향이 없던 거 같지만..확실히 사회,재난으로 관심이 많으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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