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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 째고 쭈펄님 보고있을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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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
조회 527
오늘 비대면 수업밖에 없었는데, 학교에 침펄이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거금 7000원으로 택시타고 학교로 갔습니다.
한때 입원생활을 하며 펄님의 위펄래쉬로 심심함을 달래고, 그걸로 웹툰을 처음 접해 나도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퇴원하고 시작한 입시로 온 학교라 주펄님을 학교에서 보는 게 참 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하남자처럼 근처 건물 2층에 올라가서 힐끔힐끔 창문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침펄이 이쪽으로 손 흔들어주시길래 저도모르게
90도 인사를 박으면서 손을 흔들어 버렸습니다.
(대충 이런느낌)
그 후에 다음 수업 때문에 바로 집으로 향했는데, 너무 뿌듯하더군요 내 안의 슈뢰딩거의 쭈펄이 실존하는 거였다니.
지금 막 수업 끝나고 학교 에타에 자랑글을 보고 있는데, 수업 째고 그냥 오늘하루 침펄 감상할걸 그랬어요.
수업은 재수강하면 그만인데, 침펄은 다신 못 볼 수 있잖아요?
아무튼 주펄님 오늘 실물 영접해서 너무 신기했고, 나중에 저도 위펄래쉬에 원고 보내는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저의 핸드폰안에서 시간태우기 잘 부탁한다~~ 이말이야. 쭈펄화이팅~
댓글
냄새없는냄새꼬
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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