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님께서 투더문을 하셨단 소식에 호다닥 달려왔습니다.
저는 스토리가 깊은 게임을 정말 좋아해서
투더문 시리즈를 저는 감히 최고의 게임으로 여기는데요
감동 대작 투더문 + 촉촉한 상남자 주펄의 떠빙이라구?! 이건 못 참지
국왕님 국왕님, 투더문 시리즈의 2번째 편(파인딩 파라다이스)과 3번째 편(임포스터 팩토리)도 나중에 기회되면 해줘잉.
감히 말씀드리건데, 1편 못지 않은 감동과 감탄을 하실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딩 파라다이스 > 임포스터 팩토리 > 투더문 순인데
세 편을 모두 해보신 여러분들은 뭐가 가장 좋으셨나요?
추신) 투더문 시리즈 에피소드 발매 순서는 다음과 같슴다.
투더문 → 지그문드 미니소드 1 → 지그문드 미니소드 2 → 어 버드 스토리 → 파인딩 파라다이스 → 임포스터 팩토리 → 비치 에피소드 (곧 발매)
(국내에서는 5부작이라는 소문이 도는데, 제작자 칸 가오의 인터뷰를 모두 뒤적여본 결과 그런 이야기는 없더군요. 몇 편까지 나올지는 모릅니다.)
미니소드 1, 2와 어 버드 스토리, 비치 에피소드는 짧은 에피소드인데, 투더문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해볼만 합니다만 시리즈를 즐기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미니소드 1은 투더문 시리즈를 곱씹어보기에 좋고
미니소드 2는 시리즈에 대한 떡밥을 조금 뿌리고
어 버드 스토리는 파인딩 파라다이스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해줍니다.
비치 에피소드는 아직 미발매라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진 모르겠군요.
제가 2015년 대학생 때 처음 투더문을 접하고 정말 눈물을 훔치면서 게임을 했는데 (게임은 2011년 작)
석사생이 되어서야 2편을, 박사생이 되어서야 3편을 했습니다.
박사를 졸업하고 나서야 4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무친 빌드업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으로 기대가 큽니다.
(칸 가오가 말하길 4편부터는 새로운 게임 엔진으로 만들 예정이라, 게임 엔진부터 빌드업 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 것 같다고 했슴다. 아마 또 2025~6년까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듭니다.)
투더문 시리즈 많이 사랑해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