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드레스덴-비엔나 여행후기
금지어 들어가서 글 한번 싹 날아감ㅎㅎㅎ
헤헤 너무 기분좋다~~~~~!!!!!!!!!!!!!!!
수십장 사진 다시 첨부해서 씁니다
글에서 짜증이 느껴지더라도 양해를ㅎㅎ
코로나로 인해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고
2년이 훌쩍 지나서야 유럽여행을 신랑이랑 다녀왔습니다
성과금 털어서 뱅기표를 샀는데요
뱅기값이 너무 올라서 LOT항공 경유해서 갔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10월 초…
인천-바르샤바 공항-프라하



기내식은 한국에서 만들어 진거라
꽤 먹을만 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신랑은
폴란드 이 맥주도 맛있다고 하네요


옆, 앞자리에 에어컨 물떨어지는데
승무원이 저렇게 휴지로 막아주더라구요


유럽땅 처음 밟아 봄
바르샤바 공항


저녁에 프라하 도착해서
호텔앞에 구글 평 좋은 펍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개맛없습니다
겁나 짭니다
체코음식 맛없다는 유랑 카페의 글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체코는 호텔 조식이 제일 맛있음








음식 맛없어도 풍경이 그 불만을 상쇄 시켜줍니다



스프도 정말 짜서 다 남겼습니다
슈니첼도….. 이거 먹을바엔 남산돈까스ㅋ
햄버거에 딸려온 감튀가 제일 맛있네요




다음날 조식을 먹고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를 준비합니다


프라하에서 버스로 두시간


하필 공사….


건물 양식은 독일이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여기도 구글 평보고 갔는데
너무 맛없어서 다 남기고 옴
내가 입맛이 그렇게 까다로웠나?
의문이 들던..
전반적으로 야채가 적고
짜고 기름진 고기와 빵을 먹다보니
배도 아프더라구요

다시 프라하로 버스타고 돌아옵니다


다음날, 이번엔 기차타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으로
이동했습니다
4시간반 소요



오스트리아 숙소 인근
로컬이 많이 오시는 작은 이태리 식당
여기가 제일 맛있음

오스트리아는 우아합니다 전반적으로 다
웹소설에 나올법한 그런 분위기ㅎㅎ


신랑님께서 이 나폴레옹 그림 봐야된다고
꾸역꾸역 미술관 끌고 가심ㅠ


오스트리아 빈은 정말 사람이 많아서 놀랬어요
원지님이 가셨던 그라츠가
조금 더 우리 스타일이 아니었을까…하는 아쉬움



비엔나에 왔으면
카페 자허는 가야죠
근데 기대 이하..
다들 빨리 마시고 일어나는 분위기
콜드브루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룻밤 자고
오스트리아에서 프라하로 다시 이동

재정비후 스냅을 찍었습니다
스냅~~~







사실 이 스냅사진이 오늘 도착해서
추억에 젖어 글썼습니다ㅎㅎ
유럽은 영화 헤어질결심 같아요
여운이 있고 계속 생각나는ㅎㅎ
글 어떻게 끝내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