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먹기 위한 빠니보틀 호주 여행 훈수 1편

여러분은 호주의 동물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썽난 재한쿤을 닮은 카와이한 코알라?

복싱이(동싱이 아님) 떠오르는 캥거루 혹은 왈라비?

어떤 분들은 오리도 너구리도 아닌 오리너구리를 떠올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오늘 재가 다뤄볼 녀석은 의외로

낙타(타조) 입니다

얘네가 호주에 엄청 많거든요

호주 중서부에 거쳐 백만 마리 넘게 산다고 합니다

이 낙타들은 호주의 골드러쉬 시절 사막을 탐험하기 위해 데려오고, 철길을 내기 위해 데려왔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귀찮아져서 그냥 호주에 살으라고 했다네요

이렇게 외노자의 신분으로 왔지만 일자리를 잃어버린 낙타들을 보고 놀거리를 찾아내게 됩니다

답은 중동에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낙타 경주

꽤나 빠른 낙타의 속도를 즐기는 것은 현대 중동에도 있는 스포츠라고 합니다 

호주인들도 이를 따라 여러 지방에서 경낙(경주 낙타) 대회를 시행하게 되고

심지어는 카멜컵이라는 컵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카멜컵은 엘리스스프링스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또 다른 우명한 대회로는 울룰루 카멜 레이싱 대회가 있습니다

울룰루가 보이는 목장에서 일년에 한번 경낙 대회를 연다고 하네요

낙타 그림, 사진, 담요,차타 소세지 등 낙타 관련 용품 경매와

낙타 타고 울룰루 부근을 도는 투어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웃백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정말 특이한 것이 빠니님과 맞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요

마지막으로 영상 하나 남기고 가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