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중국 무술 팔극권
八極拳
중국의 무술. 무술 배우 이연걸도 이 팔극권을 배웠다. 팔극'권'인 만큼 권법이 유명하지만 육합 대창이라는 창술로도 유명하다. 이 육합 대창은 팔극권의 무기로 잘 알려져있지만 사실 팔극권 말고도 태극권. 영춘권, 심지어는 심의육합권에서도 쓸 정도로 중국무술계에서 대중적인 무기다. 몸을 낮추는 자세를 갖고있는 무술들은 거의 무조건 다룬다고 볼 수 있을정도. 이는 일본 고류무술에서의 카타나와 비슷한 위치라고 볼 수 있다.
중국권법의 하나로 상대방에게 선공을 가해 단 일합에 제압한다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실전적인 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3] ( [3] 물론 모든 상대방이 그리 쉽게 당해줄 리 없기 때문에, 기본 토대가 갖춰졌으면 그때부터는 연격을 익힌다. 수련자의 말로는 10이라는 힘이 있으면 그걸 각 동작마다 어떻게 분배하느냐가 관건이라 한다. ) 그 일격을 위해 진각(震脚)이라는 독특한 발구르기로 하반신에서 끌어올린 힘을 상반신[4]을 ( [4]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를 상황에 맞춰 사용한다. ) 이용해 타격을 가하는데, 수련을 통해 체득하는 기술들은 스포츠 물리학으로도 검증된 매우 우수한 살상 기술이라 한다.
태권도/역사에 따르면 태권도의 형성에도 팔극권이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초기 5대 기간도장 중에서 YMCA권법부는 만주에서 무술을 배운 윤병인 사범이 세웠으며, 교육과정 중에 팔극권 투로가 고단자 품새로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팔극권의 노하우가 그 후신인 창무관과 강덕원의 수련내용에 반영되었고, 이후 연무재태권도로 이어진다. 참고로 ITF 태권도의 사인웨이브라는 몸쓰기 이론은 팔극권의 독특한 에너지 배분과 비슷한 구석이 있으나 팔극권의 진각과 엄연히 다르다. 오히려 무게중심의 이동과 관련하여 침추경의 원리에 가깝다. [ 나무위키 - 팔극권 ]
뭔가 엘보우 팔꿈치로 가격하는 자세가 일부분은 무에타이랑도 흡사하네요
실전에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매우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