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지 선정 올해의 과학 사진들
<꽃 산호>

유네스코의 연구원들이 해저지도를 작성하기 위해 잠수하는 도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해안 수심 30m에서 3km 길이의 산호초대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 산호초대는 비슷한 수심에서 발견된 산호 중 가장 큰 것이며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거대한 장미 꽃다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유성>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작가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거대 불가사리의 산란 장면을 순간적으로 포착한 사진입니다.
<먼지 덩굴손>

수리 성운에 위치한 창조의 기둥의 모습을 제임스 웹 천체 망원경이 담아냈습니다. 이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별을 생성하는 먼지들의 모습이 마치 거대한 손아귀처럼 뻗어 있습니다. 이 먼지 구름들은 수 백만년은 더 존속할 것으로 보이고 지구와는 6,5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골격 구조>

주사 전자 현미경을 통해 불가사리의 골격 중 일부인 이소골을 초근접 촬영한 사진으로 고도로 정렬된 격자구조는 불가사리의 골격을 가볍지만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하이파이브>

진화 생물학자인 그리고리 티민(Grigorii Timin)은 현미경과 미술 기법을 활용하여 도마뱀붙이 배아의 발의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과정에는 염료로 작은 표본을 염색하고 수백 개의 현미경 이미지를 결합하는 작업이 포함되었습니다
<거대한 폭발>

1월에 통가의 헝가 통가-헝가 하아파이 화산의 거대한 분화가 찍힌 위성 사진입니다. 화산의 분화는 지금까지 기록된 것들 중 가장 높은 화산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가지 뻗기>

티베트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빗물 침식에 의해 마치 나무와 같은 모습으로 생성된 협곡의 모습입니다.
<은하의 심연>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의 모습입니다. 전파 관측소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에서 촬영한 전파 관측을 천문학자들이 시각화 하였습니다.
<세포 팽창>

평평한 세포를 곡선으로 구부리면 세포가 부풀어 올라 돔형태가 된다고 합니다. 분자 생물학자들은 세포가 어떤 원리로 이런 변형을 일으키는지 알면 3D 세포 조직 모델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좀비 파리>

페루의 탐 보파 타 국립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파리의 몸에 기생하는 이 ‘좀비 곰팡이’는 파리의 외골격과 뇌에 침투한 뒤 자신의 성장에 더 유리한 위치로 이동하도록 숙주를 조종합니다.
<비강 소용돌이>

인간의 비강 세포를 촬영한 사진으로, 비상 세포는 코에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은 털인 섬모로 덮여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특정 연령대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이유를 연구하던 도중 대학원생 Katie-Marie Case은 위와 같이 마치 은하와 같은 모습을 띄고 있는 나선 비강 세포가 오직 노인에게만 존재한다는 것을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무한한 에너지>

지난 2월 영국 옥스포드의 물리학 연구진들은 원자 융합을 통해 그간 인류가 만들어낸 것들 중 가장 높고 지속적인 에너지 펄스를 창조해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시도가 무한하고 청정한 에너지원인 핵융합의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