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사랑 주부 고민글...
4
22.12.26
·
조회 472
안녕하십니까
침순이 주부이지만 궤도를 몰래 사랑하는
3살 아이가 있는 주부잖슴~~~
저는 매일 남편을 위해서 맛난 밥을 하는
문과생 주부이잖슴
어느날!!
뚝배기를 사모하는 남편때문에
이글을 쓰잖슴~~~~~~
제가 젤 자신있는 새우시금치된장국을 끓였는데
남편이 뚝배기에 번(화상) 입을만큼
밥을 넣고 팔팔 끓여달라고 주문이 들어와서
끓이는데
남편 왈 "밥을 넣으면 조금만 끓어도
엄청 뜨거우니 금방 내와라 " 해서
갑자기 궤도 선생님 생각이 났잖슴……
저도 과학에 궤도에 스며드렀나봅니다 (🤍)
국을 끓일때 밥을 넣고 끓이면 더 더 뜨거워지는데
인터넷과 구글에 찾아봐도 이해가 안되잖슴………………
혹시 밥을넣은 국밥과 넣지않은 국밥의
뜨거움의 차이를 알수있을까요?….
궤도님이 보시기에 너어무 하찮으면
지나가던 이과생 선생님이
원리와 개념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너무너무 감사하기에
미리 박시시를 남깁니당 (심지어 200박시시)

댓글
구쭈괌
22.12.26
사실상 절대적인 온도 자체가 상승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밥을 넣고 끓이게 되면 밥알의 표면이 삼투압과 어쩌구로 인해 부피가 팽창하고 입 안에 들어갔을 때 더 많은 수분과 뜨거움을 느끼게 할 표면(밥알의 부피가 커졌기 때문에)으로 인해 더 뜨겁다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은 먹을 때 뜨거워서 먹기 힘들 뿐이지 밥을 넣고 끓이기 때문에 더 뜨거워지는 것이 아니다? 입니다?
뚜안무
22.12.26
아하 부피의 문제이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유식한척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쭈괌
22.12.26
호들갑 떨지 말고 주는 대로 먹으라 전해주십시오.
@뚜안무



첼시플로버
22.12.27
멋쟁이
@구쭈괌
HOSHE
22.12.27
제 생각으로는 ..(문과)
'밥을 넣고 팔팔 끓인다' 라는게
그냥 팔팔 끓는 점보다 더 높아야 하는게 아닐까요?(잘모름)
(+밥 차려주면 그냥 먹어라)
뚜안무
22.12.27
오 문과 반갑습니다 차려주면 그냥 묵으라
병건건
22.12.27
생각해보니 두 가지 이유가 떠올랐는데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1. 숟가락으로 국밥이나 죽을 떴을 때 입으로 들어오는 양과 국물만 떴을 때를 비교해보면 족히 서너배는 부피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온도가 같다면 더 많은 양이 들어오면 더 뜨거울 것 같습니다? 국자로 국물을 떠먹는 것 처럼?
2. 국물은 입에 넣자마자 넓게 펴지기 때문에 아직 입안의 뜨겁지 않은 피부에 넓게 닿으면서 넓은 부분으로 뜨거운 온도를 나눠서 두들겨 맞을 수 있는데, 밥알이나 죽 같은 것은 한곳에서 지가 식을 때까지 계속해서 팬 곳만 또 패기 때문에 더 뜨겁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뚜안무
22.12.27
비유가 너무 적절해서 이해가 쏙쏙 되잖슴~~~~~~~~ 한곳만패면 아프다고 전해주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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